걸그룹 멤버들의 괴롭힘을 폭로한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실신해 응급실로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의 가족들은 24일 오전 이같은 소식을 신민아의 SNS에 올리며, 신민아를 향한 악플 및 무분별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신민아의 모친은 "안녕하세요. 민아 엄마입니다. 안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민아가 오늘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 되었습니다. 곧 입원을 할 예정이고, 민아를 향한 악플과 추측은 자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신민아는 그룹 아이러브로 활동할 당시 멤버들로부터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최근 폭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한 그룹 활동으로 인해 공황장애 및 우울증을 겪었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아이러브 멤버들(현 보토체스)과 소속사 WKS ENE 측은 "신민아의 주장이 모두 허위 사실이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