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한 가운데, 전 여자친구인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분노의 글을 올려 파장이 예상된다.
A씨는 4일 자신의 SNS에 김호중 및 그의 팬들을 향해 "나도 이제 안 참을 것"이라고 경고를 날렸다.
이는 김호중의 팬들이 자신의 SNS까지 찾아와서 "당신 아버지의 무차별적 폭로를 막아달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
글에서 A씨는 "더는 내 가족을 건드리지 말라. 난 평생 그 놈이 나한테 상처 준 만큼 저주하면 살 것"이라며 "나는 우리 아빠가 너무도 자랑스럽다. 아빠 사랑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A씨의 아버지는 4일 한 매체를 통해 "김호중이 5년 전 딸과 교제했을 때, (딸을) 폭행한 것으로 들었다"라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호중의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야기 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이라며 "해당 글을 올린 박 모씨(A씨의 아버지)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