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 했어요'에서는 이혼한 부부인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2박 3일간 여행을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 김원희는 선우은숙이 이영하와 이혼 후 이영하 집을 꾸며줬다는 사실을 접하고 놀라워 하면서,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정가은에게 "전 남편의 집 꾸미기가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가은은 파르르 떨면서, "보통 사이가 아니고서는, (힘들다) 애정이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정가은이 이혼 후, 혼자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녹록지 않은 상황인데 이를 질문하는 것 자체가 배려심이 없다면서 지적하고 나섰다.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는 김원희의 질문에 당황한 정가은의 모습이 회자되면서, "김원희가 심했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