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동아TV ‘뷰티 앤 부티 시즌5’에서 게스트로 자리한 박정아는 “유진 씨를 만난다고 해서 너무 기대했다. 연예계 뷰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꿀팁을 쪽쪽 뽑아 먹겠다”며 “너무 오랜만에 본다. 10년 만에 만났는데도 어제 본 것처럼 어색하지 않고 너무 좋다”고 유진과 재회를 기뻐했다.
"절 집에서 구출해주셨다"고도 귀띔한 박정아는 "우리 아가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잠깐 나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거 너무 좋다”며 육아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는가 하면, 마사지 기계 리뷰에 “어깨가 많이 뭉쳤다. 우리 아기가 몸무게가 나간다. 번쩍번쩍 들기 힘들다”고 반색하며 폭풍 시연에 나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인삼을 먹고 자란 시베리아 엘크 사슴 녹용을 직접 리뷰할 땐 “남편이 골프 선수라 몸에 좋은 걸 많이 챙겨주는 편이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5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이 인생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 내 몸을 잘 지켜야 한다”며 "전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많이 해서 건강부심이 있었다. 하지만 수술을 하니까 하고 싶은 걸 못 하는 게 너무 많이 생겼다. 그때부터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