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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일 만에 모습 드러낸 판빙빙…“관용차에 탑승”

중국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고서 거액의 세금과 벌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진 여배우 판빙빙(范氷氷)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탈세 문제로 지난 6월 초 종적을 감춘 지 135일 만이다. 대만 싼리(三立) 뉴스채널은 중국 매체를 인용해 판빙빙이 15일 저녁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정문에서 목격됐다며, 그는 당시 매우 수척한 모습으로 내내 무표정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뉴스채널은 판빙빙이 블랙 롱점퍼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으며, 보디가드가 우산으로 그를 보호했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중앙방송(CC-TV) 시사프로그램 사회자였던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폭로 이후 탈세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공개석상에서 사라지면서 실종설, 망명설 등 억측이 난무했으나 그는 세무당국의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통해 세금을 탈루했다고 보고, 최대 8억9천여만위안(한화 1437억여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판빙빙은 당국의 조사결과 발표 뒤에도 웨이보에 글만 올린 채 외부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문을 남겼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그가 공항에서 탑승한 차의 번호판이 ‘징(京)A’로 시작하는 관용차량인 것을 밝혀내며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혹시 계획된 게 아니냐” “관용차에 탑승한 것으로 보아 정부 고위층과 긴밀히 접촉 중인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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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연료전지차 덴마크에 공급

현대자동차가 덴마크 코펜하겐시(市)에 투싼ix(수출명 ix35) 수소연료전지차 15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차-북유럽 4개국간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 '현대차-덴마크 코펜하겐시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 '현대차-북유럽 2개국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사업자 선정' 등 유럽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내년 상반기에 리스 형태로 공급될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15대는 코펜하겐 관용차로 운영돼 현대차의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11월부터 수소연료전지차 4대를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또 약 1년간 4만5000㎞ 이상 운행을 통해 북유럽 지역 도로 및 기후에 대한 적합성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충전 인프라 구축,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차 정책을 펼치고 있는 덴마크에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는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로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만의 앞선 친환경차 기술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코펜하겐시는 2015년까지 관용차량의 85%를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 바이오에탄올차 등 친환경차로 구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2025년까지는 등록차량 중 20~30% 가량을 수소연료전지차 등으로 바꾸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2.09.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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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이 탄 은회색 밴 누가 준비했나

○…신정환은 이날 경찰청 관용차량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5개월 간의 도박 방랑 생활을 마치고 19일 귀국, 김포공항에서 서울 지방경찰청으로 이송된 신정환은 은회색 밴을 타고 등장했는데 이는 소속사 차량이 아니라 미리 준비된 경찰청 소속의 차량이었던 것. 대여섯명의 수사관과 함께 도착한 신정환은 왼쪽 다리를 절룩거렸다.○…짧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13층 국제범죄수사 2대로 옮겨진 신정환은 곧이어 12층 진술녹화실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은 일반인의 접근이 완벽히 차단되는 곳으로 경찰 관계자는 "문을 열고 들여다봐도 완전히 독방에 들어가서 조사를 받기 때문에 신정환의 모습을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이 오후 6시에 조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간다는 소식에 흩어져있던 취재진이 카메라를 들고 12층 앞에 모여 장사진을 이뤘지만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경찰측 한 관계자는 "워낙 조사할 게 많아 언제 귀가 조치할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신정환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들이 사무실 자리를 모두 비워 이 사건이 얼마나 신중하게 진행되는지 짐작케 했다. 신정환 연행 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2대 3팀 경찰들은 본래의 자리를 비우고 모처로 이동, 외부와의 연락을 끊었다.○…서울 지방경찰청 홍보팀은 19일 오후 8시 20분께 "신정환이 경찰청에서 유숙 조사를 받는다. 아직 범죄와 관련해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서 내일 오전까지 조사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 혹은 불구속 여부는 내일 검찰의 지휘하에 결정될 것"이라면서 "건강상의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사 진행 상황과 관련 경찰 관계자는 "신정환이 도박을 포한 혐의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2011.01.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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