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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아이콘" 조한철 '아무도모른다' 합류, TV·스크린 종횡무진
배우 조한철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조한철은 최근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출연을 확정했다. '아무도 모른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로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앞서 김서형과 류덕환이 캐스팅 되며 주목 받았다. 조한철은 극중 신성재단의 이사장 윤희섭 역을 맡았다. 윤희섭은 류덕환이 분한 이선우의 매형으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의 아버지들 덕에 어릴 때부터 형제처럼 가깝게 지낸 사이. 자신의 가족에게는 약하고 타인에게는 비정한 면이 있는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아무도 모른다’ 출연 소식 외에도 조한철의 열일 행보는 2019년 하반기까지 계속된다. 지난 9월 개봉한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 눈에 띄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13일 개봉하는 ‘블랙머니’에서는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을 진두지휘하는 대검찰청 중수부장 김남규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또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를 비롯해 영화 '정직한 후보' '출장수사' '행복의 나라로' 등 줄줄이 개봉이 예정된 기대작들을 통해 관객들과 인사할 전망이다. 조한철은 쉼없는 다작 활동 속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한 빛나는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계없는 배우 조한철의 활약은 신뢰감과 더불어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8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