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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잡코리아·알바몬, 한화 이글스와 공식 스폰서십 체결

잡코리아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2024년 스폰서로 나선다.잡코리아와 한화 구단은 '2024 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한 해 선수들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화 선수들은 올해 정규 시즌에서 잡코리아와 알바몬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 상의를 입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잡코리아는 스폰서십 자격으로 시즌 기간 동안 한화 유니폼에 잡코리아 로고를 부착하고 한화 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구장에도 잡코리아와 알바몬 광고를 노출한다. 또한 한화의 2024년 시즌 가을야구를 기원하며 야구팬들에게 멋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해 선보일 계획이다.안지용 잡코리아 전무는 "신진급 선수들의 성장과 외부 전력보강을 통해 강팀으로 변모하고 있는 인기구단인 한화의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만에 국내에 복귀하는 류현진 선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사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잡코리아는 2012년부터 국내 프로야구 및 여러 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후원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 대회 개최, 아마추어 당구 대회 개최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은 물론, 토트넘 훗스퍼와 친선경기를 펼친 팀 K리그 후원 등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했다. 잡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선수단과 경기를 후원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종목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21 09:27
프로야구

[오피셜] 마침내 돌아온 에이스...한화 류현진 8년총액 170억원 계약 공식 발표

류현진(37)이 마침내 대전으로 돌아온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이번 계약에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했고, 세부 내용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비공개한다고 전했다.단연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다. 종전 최고액 계약은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4+2년 152억원이었다. 역시 메이저리그(MLB)에서 복귀했던 SSG 랜더스 김광현은 4년 151억원, 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4년 150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한화는 "구단과 류현진 재단은 MOU를 체결, 유소년 야구 발전 등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류현진은 KBO리그 에이스 계보를 보유한 한화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사상 최고의 투수였다. 지난 200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한 그는 첫 해부터 30경기 201과 3분의 2이닝, 18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 204탈삼진으로 리그를 제패했다. 신인왕은 물론 최우수선수(MVP)까지 당연히 그의 차지였다. KBO리그 사상 처음이자 아직도 나오지 않는 첫 신인 MVP였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당시 천만 영화의 제목을 딴 '괴물'이었다.류현진의 역사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2011년까지 6년 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했고 탈삼진왕도 5차례나 수상했다. 통산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 1238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당대 비교할 이가 없는 KBO리그 최고 에이스로 군림했다. 당시 한화가 암흑기에 빠졌지만, 류현진이 등판할 때만큼은 다른 7개 팀이 모두 두려워하는 팀으로 변신했다.괴물을 담기엔 KBO리그가 조금 좁았다. 류현진은 2013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통해 메이저리그(MLB)로 떠났다. 여러 구단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LA 다저스가 2573만 7377달러 33센트의 포스팅비를 내고 그와 6년 3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 진출 대박을 이룬 이가 없던 상황에서 류현진이 물꼬를 텄다. 투자는 성공했다. 류현진은 첫 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그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다. 이듬해에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꾸준했다. 시련도 있었다. 2015년 왼쪽 어깨 청소 수술을 받았다. 한국 시절부터 있던 부상이었다. 부위가 치명적이었으나 2017년 비로소 마운드로 돌아왔다. 다시 치열한 경쟁이 그를 기다렸지만 이겨냈다.그는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고 잔류한 2019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리그 전체 1위)로 커리어하이를 썼다. 그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고, 시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라는 대박도 썼다. 토론토 이적 첫 해인 2020년(단축 시즌) 역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이어 2022년 개인 두 번째 팔꿈치 부상이 찾아왔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빠르게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마친 그는 재활에 전념한 끝에 지난해 MLB 복귀에 성공했다.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 여전히 노련한 투구로 빅리그 타자들을 잠재운 해였다. 빅리그 통산 78승 48패 1세이브 934탈삼진 평균자책점 3.27. 코리안 빅리거의 개척자이자 2012년 한화 선배였던 박찬호를 잇는 대기록을 쌓고 12년 전 그처럼 한화로 돌아오게 됐다.류현진은 계약 후 "KBO리그 최고 대우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한화는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고마운 구단이다. MLB 진출 때부터 꼭 한화로 돌아와 보답하겠다고 생각했고, 미국에서도 매년 한화를 지켜보며 언젠가 합류할 그 날을 꿈꿨다, 그리고 지금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이어 "전력보강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우리 팀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팬 여러분께 올 시즌에는 최대한 길게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2.22 11:48
메이저리그

오타니 못 잡은 SF, 이정후 '1억 달러 스타' 만들었다

이정후(25)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6년, 총앤 1억 1300만 달러(1483억7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 당초 현지 매체들의 예상에 따르면, 이정후는 5000~6000만 달러 수준에서 MLB 계약을 맺을 것으로 봤다. 'CBS스포츠'가 지난달 이정후의 몸값을 6년 총액 9000만 달러로 책정했지만, 1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정후를 잡기 위한 팀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이정후는 20개 구단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 등이 물망에 올랐다. 이 중 단장(피트 푸릴라)이 한국을 찾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선 샌프란시스코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이정후를 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부터 전력을 보강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게 오퍼를 하기도 했고, 올해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영입전에 가세하며 자금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잡지 못하면서 돈을 쓰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전력보강 1순위 포지션이었던 중견수에 투자, 이정후에게 1억 달러를 안기며 그를 품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중견수의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Outs Above Average)는 -13으로, 리그 전체 28위에 불과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우리 팀이 좀 더 운동신경이 좋고 수비 능력을 갖춘 중견수를 찾는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MLB닷컴은 이정후와 코디 벨린저(FA)의 영입을 샌프란시스코에 추천하기도 했다. 중견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오스틴 슬레이터의 중견수 수비가 좋지 않아 이들을 코너 외야수를 돌리고, 마이클 콘포토나 미치 해니거를 지명타자로 돌리는 방안을 제시한 것. 이정후가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찬다면 샌프란시스코의 외야 수비와 공격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13일 MLB닷컴의 토마스 해리건 기자는 '한국의 슈퍼스타 이정후가 자이언츠의 날개를 달아주길 바란다'는 기사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영입을 반겼다. 그는 "25세의 이 외야수는 (7시즌 동안) 0.340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동안 단 한 번도 0.318 이하의 타율을 기록한 적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중견수로서도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췄다"라고 소개하며 샌프란시스코에 바람을 일으킬 선수라고 기대했다. 윤승재 기자 2023.12.13 10:27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 합심] 트레이드의 심리학1

스포츠계 여름은 유명 선수들이 팀을 옮기는 빅 뉴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축구 글로벌 이적시장이 한창입니다. 시즌 중인 야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형 트레이드 루머까지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화젯거리는 그 자체로 재미있습니다. 미디어가 소문을 추적하며 판을 깔면 팬들이 찬반 논란에 뛰어 듭니다. 트레이드는 결과 못지않게 과정의 폭발력이 큽니다. 다양한 논의 과정이 실제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제가 야구팀에 있던 2020년, 그해 여름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우승 기회는 다시 오지 않아, 이번에 00자리 채워야 해!" "000선수 영입하나요? 000선수를 보내나요?" "팀은 뭐하고 있는거야, 이러다가 우리 뒤집어 진다니까"라는 압박성 의견과 질문, 질책까지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구단-선수-여론의 심리가 복잡하게 얽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습니다. 트레이드의 겉모습은 분석과 협상인데 한 꺼풀 걷어내면 심리입니다. 어떻게 냉정을 유지할까요. 합리적인 판단이란 무엇일까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트레이드는 한국 야구를 기준으로 이달 말까지 문이 열려 있습니다. 2주 정도 남았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불안과 동기부여시중의 '썰'은 은밀하고 더 빨리 라커룸에 도달합니다. 이름이 거론된 선수는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왜 나야' '저 팀에 가면 내 자리가 어디지' '가족은 어쩌나, 애 유치원 때문에 나 혼자 가나' '전세는…' 재빨리 계산기를 두드리는데 문제는 머리와 마음을 채우는 불안·불확실성입니다. 얼굴이 어두워집니다.하지만 최근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옮긴 포수 김태군 선수는 다른 것 같습니다. 성취 동기가 뚜렷하다고 기억하는데 역시 그는 성품대로 새 기회에 자신을 맞출 수 있게 몸과 마음을 잘 준비한 것 같습니다. 개막 전부터 '포수를 활용해 전력보강하겠다'는 소속팀 감독의 말에 체념하기 보다 불확실한 미래에 더 큰 가능성이 있다고 대비한 것이 훨씬 자신에게 득이 됐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포수를 팔거야'라는 계획을 너무 일찍 꺼낸 소속팀이 협상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고 저는 봅니다.갈등과 팀 워크개인을 넘어 팀 전체가 동요합니다. 2020년 여름, 제 기억에 따르면 당시 야수, 투수 파트의 긴장이 커졌습니다. 투수진의 잇딴 부진으로 역전패가 많아지면서 입니다. 말을 쉽게 하는, 그래서 케미를 위태롭게 만드는 일부의 언행 (000 바꿔주세요, 000 나간다더라는 식으로)이 감지됐습니다. 편이 갈리고 탓하기 시작합니다. 장마철 습기 머금은 겨울 이불처럼 불평불만이 팀을 짓누릅니다.스포츠 팀은 우승을 목표로 끊임없이 전력강화를 고민합니다. 항시 카드를 맞추고 플랜 A-B-C를 준비합니다. 이때 말이 샙니다. 세상에는 내 편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해야 할 일이지만 이때 멈춰야 합니다. 2020년 때도 A팀과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A팀 관련 핵심 내용이 특정 언론에 나오는 것이 이상했고, 저 역시 불안했습니다. '우리 선수가 자기 이야기를 밖에서 들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협상 이전 내부 단속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지만 같이 진행한 B, C팀과는 다른 카드로 이어 갔습니다. 결국 마무리는 C팀과 합니다.판단 오류트레이드 카드를 맞출 때 비합리적인 판단이 개입하는 순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선수를 맞출 때 지명순서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 하는가, 필요한가 대신 '1차 지명' 같은 간판에 좌우됩니다. 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이 많지만 최고위 결정권자, 미디어, 팬에게 보여 주기 위해 과거의 기준이나 모양새에 기댑니다. 현재 몸상태, 지금의 운동능력과 태도 등이 어떤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한데 말입니다. 더 많은 데이터, 돈과 정보력을 가진 메이저리그도 심심찮게 잘못된 선택을 한다고 저명 칼럼니스트 키스 로(Keith Law)는 '인사이드 게임'에서 지적합니다. 제 경험 역시 비슷합니다. 저를 포함한 의사결정권자들이 주저하는 모습에서 손실회피 성향을 발견합니다. 선발투수 보강을 고민하는 LG가 내린 최근 결정은 나중에 어떻게 평가될까요. 이걸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매몰비용, 현상유지, 핫핸드(hot hand) 같은 용어는 무슨 뜻일까요. 2회에서 이어가겠습니다.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3.07.17 07:30
해외축구

올 시즌 5번째 MOM 이강인, 이탈리아 챔피언도 탐낼 수밖에

김민재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에 등극한 나폴리가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를 영입할까. 후보는 최근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슛돌이’ 이강인이다. 마요르카 현지 매체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챔피언이 이강인을 주목한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6골 5도움을 몰아치며 마요르카의 라리가 잔류 희망을 이끌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토트넘 홋스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울버햄프턴, 애스턴 빌라 등 유럽 유수 팀들의 러브콜도 한몸에 받고 있다. 시즌 후 마요르카를 떠나는 게 기정사실이 된 상황이라 주가는 더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김민재가 몸담고 있는 팀 나폴리와도 연계됐다. 올 시즌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나폴리는 최근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이 불거져 나오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와는 결별이 기정사실이 된 분위기. 전력 손실 방지를 위해 다음 시즌 전력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선수 이강인도 시야에 들어왔다.매체는 나폴리가 이강인에게 눈독을 들이는 이유로 그의 실력과 아시아 시장 강화를 꼽았다. 매체는 “나폴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팀의 입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스폰서를 유치하고자 한다. 아시아 출신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도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나폴리 이적설도 떠올랐다. 또 매체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텐티스 나폴리 회장이 아시아 선수들의 규율과 직장 문화를 중요하게 여긴다”라면서 이강인의 영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강인은 13일 카디스전에서 번뜩이는 활약으로 팀의 1-0 신승을 이끌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후반 추가시간 넣은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불운을 맞았지만, 경기 뒤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오르며 이날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벌써 5번째 MOM 선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3.05.13 09:18
배구

[IS 포커스] 실망만 안겼던 흥국생명, 김연경은 다시 친정팀의 손을 잡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부끄럽다…(흥국생명) 구단은 구단 말을 잘 듣는 감독을 선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불과 세 달 전, 김연경과 흥국생명 구단 간의 기류는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었다. 당시 흥국생명은 팀을 2위로 이끌던 권순찬 전 감독과 단장을 갑자기 경질하면서 혼란을 빚었고, 그 가운데서 구단 프런트인 전 단장의 전술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김연경은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김연경은 “구단이 원하는대로 경기를 하다가 진 경기도 있었다”라고 폭로하기까지 했다. 그는 “사실 어떤 감독이 다음 감독으로 와도 신뢰하기 힘들다. (일련의 사태로) 구단에서 원하는 사령탑은 구단 말을 잘 듣는 감독을 선호하는 거나 다름없다”라며 구단을 향한 소신발언도 이어갔다. 김연경과 구단간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하지만 약 3개월 뒤, 기류는 확 달라졌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연경이 흥국생명과 7억 7500만원(연봉 4억 7500만원·옵션 3억원)에 1년 계약을 맺은 것. 앞서 김연경은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적극적인 전력 보강으로 우승 의지가 있는 팀과 FA 계약을 맺고 싶다고 선언했는데, 친정팀의 약속을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했다. 흥국생명, 그리고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가 김연경의 마음을 흔들었다. 최근 김연경을 직접 만난 아본단자 감독이 그에게 새 시즌 팀의 비전과 구단 운용 계획을 설명했고,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더 나아가 구단은 김연경에게 추가 FA 영입과 전력보강까지 약속했다. 특히 김연경의 절친인 미들블로커(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김연경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알려졌다. 이에 김연경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던 중, 터키 시절 은사(아본단자)와 흥국생명의 의지를 확인한 뒤 친정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세 달 전 구단의 비상식적인 행보에 큰 실망감을 느꼈던 김연경이지만, 자신의 은사이자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의 의지를 보이고 자신을 위해 전력 보강의 의지를 피력한 친정팀을 다시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 사실 흥국생명은 그동안 김연경에게 실망만 안겨 왔다. 2012년엔 해외 이적(터키) 건으로 갈등을 빚으며 김연경을 임의탈퇴 공시하기도 했고, 지난 시즌엔 구단 프런트의 선수 기용 개입과 감독 경질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에 실망감을 느끼게 했다. 2년 전엔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폭 논란으로 홍역을 앓으며 우승에 실패한 적도 있었다. 어찌보면 지독한 악연이다. 하지만 김연경은 다시 한 번 구단의 손을 잡았다. 이젠 흥국생명이 약속을 지킬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전력보강 그리고 우승. 우여곡절 끝에 현역 연장을 결정하고 친정팀에 남은 김연경이 그동안의 악연을 해피엔딩으로 청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3.04.17 05:59
프로야구

FA 갈구했던 한화, 채은성 특급 대우로 영입 '6년 90억'

FA(자유계약선수) 영입에 목말랐던 한화 이글스가 대어 채은성(33)을 영입했다. 한화는 22일(화) 오전 FA 채은성을 영입했다. 계약기간 6년, 총액 90억원(계약금 36억원, 연봉 44억원, 옵션 10억원) 규모다. 효천고를 졸업한 채은성은 지난 2009년 LG 트윈스 육성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4년에야 1군에 데뷔해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시즌까지 총 9시즌동안 1006경기에 나서 3337타수 992안타, 타율 0.297, 96홈런, 595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채은성의 클러치 능력과 포지션을 장점으로 꼽았다. "채은성은 통산 득점권 타율 0.322를 기록 중으로, 만루홈런 6개를 포함해 주자가 있을 때 55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클러치 상황에 강한 선수로 평가 받는다"며 "수비에서 코너 외야와 1루수가 가능한 자원으로, 현재 팀 내 공수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선수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FA 시장에서 대어를 아무도 영입하지 못했던 한화는 이번 영입에 칼을 갈았다. 박찬혁 대표이사가 직접 그룹과 소통해 실탄을 확보한 후 전력보강 TF를 꾸려 협상을 주도했다. 손혁 단장은 향후 계획 및 선수단 구성 방안을 설명하면서 채은성 영입에 앞장섰다. 채은성은 계약 후 "계약 논의 초반부터 많은 준비와 진정성으로 다가와주신 한화이글스의 정성에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한화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외부에서 봤던 한화의 모습보다 구단과 직접 깊은 이야기를 통해 향후 비전을 듣으면서 훨씬 더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결정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열성적인 한화 팬 여러분의 모습을 반대편 더그아웃에서 지켜봤었는데 이제는 그 응원을 등에 업고 그라운드로 나갈 수 있게 됐다"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팀이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LG트윈스 팬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혁 단장은 "채은성은 꾸준한 성적과 함께 최근 7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한 모범적인 선수로, 장타력과 타점생산력이 우수해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인성 또한 훌륭한 선수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우리 팀에 솔선수범하는 베테랑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22 10:02
프로야구

'최대 9억3000만원' 한화 잔류 장시환 "후배들 잘 이끌겠다"

오른손 투수 장시환(35)이 한화 이글스에 잔류한다. 한화는 장시환과 3년, 최대 9억3000만원(계약금 1억5000만원, 총연봉 6억3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경험과 구위를 갖춘 장시환이 팀 마운드 구상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판단으로 신속하게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장시환은 2019년 11월 롯데 자이언츠와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3년간 선발,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64경기 등판해 5패 9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장시환은 시속 150㎞대 빠른 공에 다양한 보직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베테랑 투수다. 앞으로도 우리 마운드에서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 계약했다"며 "스토브리그가 진행 중인 만큼 내년 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약 후 장시환은 "구단에서 저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신 덕에 계약하게 됐다. 박찬혁 대표이사님과 손혁 단장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계약을 하며 선수 생활 내내 지켜온 루틴을 유지하고 부지런하게 생활한 부분을 높게 평가해주셨다고 들었는데 우리 팀에 젊고 가능성 높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에게 그런 부분을 잘 전달하고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시환은 이어 "팀 성적이 좋지 않아 모든 선수가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단 모두가 똘똘 뭉쳐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22 09:11
해외축구

[IS 피플] 개막전 결승골 도움... 올 시즌도 '손'만 믿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30)이 정규시즌 리그 첫 경기부터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을 4-1로 이겼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에 1무 1패로 열세였지만, 올 시즌엔 개막전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토트넘 중앙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역전 결승 골을 도우며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다이어가 놓치지 않고 몸을 날리며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리그 개막전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는 득점포를 터뜨린 바 있다.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슛 4개와 키패스 4개를 기록했다. 풋볼런던은 “전반에 몇 차례 멋진 터치를 보여줬고,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코너킥 후 다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다이어를 향해 위협적이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줬다. 1골·1도움을 기록한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가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35경기)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득점 개수는 같지만, 페널티킥 득점이 5개나 포함된 살라흐와 달리 오직 필드골로만 이뤄낸 대기록이라는 점에서 손흥민의 득점왕 가치는 더 높게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아시아 출신 최초의 유럽 축구 5대 리그 득점왕이었다. 지난 시즌 자신을 향한 ‘월드클래스’와 관련된 논란의 마침표를 찍은 손흥민이지만, 팀 성적에 대한 아쉬움은 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첼시에 이어 EPL 4위였다. 직전 시즌 7위로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엔 나서지 못했다. UEFA 콘퍼런스리그,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카라바오(리그)컵에서도 우승과 인연은 없었다. 손흥민이 입단한 2015년 이후 토트넘은 2016~17시즌 첼시에 이어 EPL 2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2018~19시즌 UCL 결승에서는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서도 맨시티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우승 문턱에서 연달아 좌절하고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을 바라보는 축구 팬들의 아쉬움도 컸다. 여기에는 토트넘의 소극적인 투자도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구단의 운영을 맡아 토트넘이 ‘빅클럽’ 대열에 합류하는 데 공헌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팀 성적을 크게 바꿀 정상급 선수를 영입하는 데 소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현지 매체도 레비 회장을 향해 “구두쇠(stingy)”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달라진 행보였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까지 6명의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각 포지션을 고르게 보강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 영입에 투자하지 않으면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엄포를 놓은 결과였다. 이중 비수마, 페리시치, 랑글레가 개막전에 출격했다. 토트넘은 공격 핵심인 ‘손-케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호흡이 올 시즌에도 건재하다. 둘은 지난 시즌까지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득점·이상 은퇴)의 EPL 통산 최다 합작 골 기록을 41골까지 경신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해 오른 측면 공격을 맡은 쿨루셉스키도 큰 기대를 받는다. 지난 시즌 쿨루셉스키는 손흥민의 23골 중 4골을 도왔다. 현지 언론도 토트넘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매체별로 상이하지만 대체로 토트넘이 3~4위로 시즌을 끝낼 것이라는 평가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 전력보강, 콘테 감독의 전술 능력 등이 주된 이유였다. 다만, EPL은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시티와 리버풀의 양강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면 이 두 팀을 넘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한편 황희찬(26·울버햄튼)도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도움을 올렸다. 전반 6분 크로스가 올라오자 황희찬이 뛰어올라 머리로 정확히 떨어뜨려 다니엘 포덴세의 선제골을 도왔다.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리즈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한 황희찬은 후반 40분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1-2로 졌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 내 최고 평점 7.5점을 줬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08 03:58
축구

'승격 재도전' 이민성 대전 감독 "한 번은 실수, 두 번은 실력"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부터는 실력이다. 작년 아픔이 있기에 모든 팀에 집중해야 하고 매 경기 충실히 임하는 게 목표다." 26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K리그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 참석한 이민성(49)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새 시즌 각오다. 지난 시즌 대전은 K리그1(1부) 승격 문턱에서 좌절했다. 정규 리그를 3위로 마친 대전은 전남 드래곤즈, FC안양까지 격파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강원FC와 맞붙은 1차전에서 1-0 승리에도 불구하고 2차전에서 1-4로 지며 1부 승격에 실패했다. 비시즌 동안 대전은 전력보강을 하면서 새 시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부임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 감독은 승격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감독은 “동계 전지훈련은 시즌을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훈련이다.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들을 만회해 올 시즌 대전 팬들에게 K리그1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승격 문턱에서 좌절한 지난 시즌에 대한 질문에는 “아쉬운 부분들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점이다. 가장 실패했던 부분은 선수들의 조합을 너무 늦게 맞췄고, 실점률이 높았던 것도 마찬가지다. 그 부분들이 제일 컸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실점률이 적어야 우승권에 가고 승격할 수 있는데 너무 쉽게 무너진 부분들이 있다. 올해는 수비 자원들에 물갈이를 했다. 새 선수들로 인해 대전이 힘이 있고 실점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작년을 교훈 삼아 꼭 승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격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다. 대전은 외국인 선수 레안드로 히베이루(브라질)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이민성 감독은 “(이)현식 선수, 마사 선수 등과 호흡이 잘 맞을 거라 생각했다. 레안드로를 한 군데만 쓰기보단 수비로 쓸 생각도 있다. 충분히 능력을 갖고 있기에 잘 맞으리라 생각한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리라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승격에 도전하는 이민성 감독은 10개 팀 모두를 경계했다. 이 감독은 “어느 팀을 경쟁 상대라 말하기 어려운 게 작년에도 꼴찌 팀에 졌던 적이 있다. 축구공은 둥글기에 어디 하나 방심할 수 없는 것 같다. K리그2 모든 팀이 경쟁 상대라 생각한다. 작년 아픔이 있기에 모든 팀에 집중해야 하고 매 경기 충실히 임하는 게 목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거제=김영서 기자 2022.01.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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