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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지원, 박신우 PD·정현정 작가 '도시남녀 사랑법' 주인공
배우 김지원이 연애드라마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김지원이 카카오TV 숏폼드라마 '도시남녀 사랑법'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도시남녀 사랑법'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을 쓴 정현정 작가의 신작으로 정다연 작가와 공동 집필한다. 도시의 감수성으로 꽉 채운 생활밀착 갑론을박 연애담. 카카오TV 플랫폼을 결정한 만큼 드라마도 기존과 다른 형식이다. 모바일 사용자를 타깃으로 편당 25분 내외의 분량으로 총 12회가 제작된다. 시즌제를 열어두고 제작하는 방식이다. 짧은 호흡의 빠른 이야기로 다음회가 궁금해지는 엔딩. 그러나 스토리의 연결성을 유지해 감정의 폭발지점을 효과적으로 확보한다. 지난해 '아스달 연대기' 종영 후 새로운 곳인 솔트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김지원이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로 만난다. 연출은 현재 '사이코지만 괜찮아' 박신우 PD가 맡는다. 박신우 PD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종영 후 조금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곧바로 '도시남녀 사랑법'을 시작한다. 오는 10월 중 촬영을 시작하며 11월께 카카오TV로 볼 수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27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