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7건
연예일반

[왓IS] 조민아, 쥬얼리 불화설에 “서인영과 50분 통화..멀리서 응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다시 입을 열었다.조민아는 1일 자신의 SNS에 “전성기 시절의 쥬얼리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그간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 ‘기회가 되면 넷이서 같이 무대에 서자’는 의미로 연락했던 건데 말의 요지를 모르고 쥬얼리를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번 하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만들면서 동문서답을 하니 유감스럽다”며 섭섭함을 표했다.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멤버(서인영)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조민아는 “그간 각종 방송, 홈쇼핑 섭외가 들어왔어도 아들이 너무 어려 출연 일정을 잡기 쉽지 않았다. 아들이 곧 3살이라 가정 교육과 함께 어린이집을 다닐 예정이라 나도 내 시간을 가지며 방송 활동과 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팬들을 만나려 한다”고 밝혔다.조민아는 2002년부터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등과 쥬얼리로 활동했으나 2006년 탈퇴한 뒤 배우와 솔로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쥬얼리는 김은정, 하주연 등 새 멤버를 영입했다. 쥬얼리 조민아 불화설은 지난달 26일 서인영의 결혼식에 조민아만 불참하며 불거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쥬얼리 멤버 중 박정아, 이지현, 하주연, 김은정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에 불화설이 불거지자 조민아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서인영 결혼식이)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 나는 비난받고 뒷말을 들을 이유 없다”고 반박했다. 또 조민아는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등과 같이 쥬얼리 완전체로 방송을 하고 싶다고 연락했으나 응답이 없었다고 말해 불화설을 한층 부추겼다. 이에 이지현 측이 “쥬얼리 멤버는 소속사가 다 다르다”면서 “섭외는 방송국에서 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조민아가 활동 계획을 밝힌 만큼 불화설이 아닌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설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1 12:20
연예일반

이지현, 서인영 결혼식서 '쥬얼리 완전체' 회동...역주행 미모 '어쩔'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서인영의 결혼식에 참석해 '쥬얼리' 멤버들을 만났다. 이지현은 지난 26일 "너무 행복해 보이고 드레스까지 역시나 완벽 했던 신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결혼식 인증샷을 올려놨다.이어 그는 "신랑님 신부의 사랑이 벌써 두텁고 끈끈해 보여 너무 잘 살 것 같은 부부. 정아 언니는 웃다가 울다가ㅋㅋㅋ 덕분에 행복 바이러스 한 껏 받아온 행복한 결혼식"이라는 결혼식 후기를 전했다.또한 "축하해 인봉이. 오늘 최고로 아름다웠어^^ #결혼 #축하 #행복 #쥬얼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여전한 쥬얼리 우정을 과시했다.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쥬얼리 멤버들의 근황이 담겨 있었다. 결혼해 엄마가 된 리더 박정아를 비롯해 카리스마 래퍼 하주연, 배우로 변신한 김은정 등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보인 것.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 여전히 아름다운 쥬얼리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도 반가움을 표했다.결혼식의 주인공 서인영 역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이날 결혼식에 앞서, "모두들 고맙고 사랑해"라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으며, 신부대기실에서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놨다. 수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서인영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가수 린이, 사회는 김선근 아나운서가 맡았다.앞서 서인영은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 한다"는 뭉클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인영의 남편은 IT업계 중견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이날 쥬얼리 멤버 중에는 조민아만 서인영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조민아는 최근 아들의 탄생 600일을 축하하는 근황 사진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지난 2월 13일 그는 "600일 축하해 내 아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모처럼 아들과 함께 서울 근교의 한 카페를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조민아는 지난해 10월 "몸무게 35kg이 머지않았다"고 저체중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다소 살이 오른 듯한 모습이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조민아는 지난 2020년 6세 연상 비연예인과 혼인신고 후 2021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 해 이혼 후 현재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이지현 역시 두번의 이혼 뒤, 홀로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7 08:29
연예

'엄마는 아이돌' 박정아, 12년 만의 쥬얼리 완전체 무대

가수 박정아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박정아는 20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 절친 콘서트 특집에서 12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쥬얼리 멤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과 함께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쥬얼리 완전체 무대를 위해 그 시절을 함께 했던 댄서들까지 등장, 지켜보던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먼저 박정아는 활동을 같이 했던 멤버들이 오자 설움이 폭발한 듯 프로그램에 대한 귀여운 고자질(?)을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이들은 슬슬 몸이 안무를 기억해내며 그 당시 최고의 히트였던 ET 춤을 소화해 무대 위 쥬얼리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박정아는 ‘One more Time’ 노래가 시작되자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며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전주에서부터 오는 전율과 함께 그때 그 시절을 재현해내는 쥬얼리 멤버들의 무대는 끊이지 않는 박수세례와 함께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무대를 마친 박정아는 “재밌다. 너무 소중하다”라며 멤버들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에 대해 벅찬 감정을 드러내기도. 여기에 20주년을 맞이한 쥬얼리 멤버들은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두 번째 ‘슈퍼스타’ 무대에서 박정아는 걸크러시 매력과 함께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모두의 열렬한 환호를 불러왔다.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 쥬얼리 멤버들은 유쾌한 에너지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한 달 만에 SNS 팔로워 2만 명, 팬클럽 2000명의 데뷔 조건을 달성하며 ‘엄마는 아이돌’ 데뷔를 하게 된 박정아는 “사랑을 받았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사랑을 받고 싶었던 욕구가 있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과연 데뷔를 앞둔 그녀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1 08:02
연예

쥬얼리, 김은정 결혼식 완전체 집합 "눈물바가지로 흘려"

여성그룹 쥬얼리가 멤버 김은정의 결혼식 날 완전체로 뭉쳐 우정을 과시했다. 서인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세상에서 제일 이쁜 우리 은정이! 넘넘 축하하고 행복해야해"라며 "언니들은 눈물바가지로 흘리고 정작 은정이는 눈물 한방을도 안흘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은정을 비롯해 서인영, 박정아, 하주연, 박세미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쥬얼리 출신 김은정은 지난 16일 디바인채널 대표 작곡가 임광욱과 결혼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7 14:00
연예

쥬얼리 하주연, "카페서 알바해, 한달 100만원 정도 벌어" 근황 공개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 "월 수입이 100만원 안쪽"이라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하주연을 만나다) 걸그룹 쥬얼리 멤버 근황... 그동안 안 보였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근황올림픽' 측은 "쥬얼리 새 멤버로 데뷔하자마자 '원 모어 타임'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하주연. 공연과 행사가 너무 많아, 서울대전대구부산 하루 6곳을 돌고 급할 때는 헬리콥터까지 탔었다는군요. 하지만, 이후 뜻대로 풀리지 않았던 연예계 생활...좌절도 겪었지만, 하주연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앞 사람을 기분 좋게 웃게 해주는 분이었습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영상 속 하주연은 수수한 민낯으로 카페에 등장해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쥬얼리 시절 히트곡 '원 모어 타임'에 대해, "지금 들어도 좋다. 전 아직도 가끔 듣는다. 조카들한테 들려주면서 '이모가 이랬던 사람이야. 아이돌 살짝 이런 거였어'라고 한다"고 밝힌 뒤 웃었다.또한 "그때는 하루에 여섯 개, 일곱 개씩 행사를 했다. 헬리콥터를 탄 적도 있다. 차에 타고 눈 뜨면 대구, 전주, 부산이었고 춤추고 노래하고 인사하고 다시 차에 타고, 집에 오면 씻고 자는 생활을 약 1년 동안 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하주연은 지난 2014년 그룹 쥬얼리를 떠났다. 이후 하주연이 등장한 곳은 Mnet '쇼미더머니5'였다. 예선 심사에 오른 하주연은 가사 실수를 저지르며 아쉽게 탈락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하주연은 "거기 나가기까지 정말 큰 결심이 필요했다.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때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고 털어놨다.비록 '쇼미더머니5'에선 탈락했지만, 하주연은 재차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 도전했다. 하주연은 "프로그램에 나가기 전까진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 멘탈이 부족함을 느끼고 고치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다. 무대에 올라가서 하는 건 괜찮은데 디스 배틀 같은 건 정말 힘들었다. 전 숍에 가서 목덜미가 뜨거워져도 말을 못 한다. 미안하지 않냐"라고 전했다.한동안 TV에 보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방송일이 없어 재작년부터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당시 하루에 8, 9시간을 일해서 한 달에 100만 원 안팎으로 벌었다.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다. 성격 자체가 대충 하는 걸 싫어하기도 했고 연예계 생활을 쭉 하다 보니 카페 일이 처음이라 도전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하주연은 "연예계는 일거리가 안 오면 쉬어야 한다. 돈을 벌지 못하니까 몇 년간 바닥까지 다운돼 너무 힘들었다. 게다가 부모님이 아프셔서 SNS도 1년 넘게 안 했다. 사람들이 나 빼고 행복해 보이더라. 물론 나름대로 열심히 시도해봤다. 소속사도 제가 직접 찾아갔는데 연락을 준다고 해놓곤 안주더라. 그래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게 됐다. 아직까지 방송 욕심이 있다"고 이야기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3.05 08:49
연예

[직격인터뷰] '슈가맨2' 서인영, "10년 만에 쥬얼리로 무대, 행복"

쥬얼리 서인영이 '슈가맨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서인영은 9일 일간스포츠에 "정아언니와 나한테는10년 만에 쥬얼리로 함께선 무대였다"며 "쥬얼리의 다른곡들도 다 좋아하지만 '원모어타임'은쥬얼리에게 어떤 큰 의미가 또 있는 곡이라 다함께 무대에서 그 노래를 부른다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쥬얼리 3기 완전체(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무대를 꾸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가맨2' 방송에 나와서 100불을 나온 것에 대해 "'슈가맨'을 원래 좋아하는데 저기에 쥬얼리가 나온다면 100불이나올수있을까?라고 상상만 해 본 적이 있고 '10대들은 모르겠지?'했는데 100불이 나와서 너무 감격했다"며 "가수로서는 인생에서 명곡 하나 갖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일"이라고 말했다.또 서인영은 "정아언니가 더 나이들기전에 추억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저한테도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이 되었다"며 "제작진분들께 감사하단말 전하고 싶다.그리고 현장에 계셨던 판정단분들께도"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위키미키가 쥬얼리의 히트곡으로 역주행송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선 "'원모어타임' 원곡이 워낙 이미지가 쎄서 저걸 어떤색으로 바꿀수있을까 지금까지 의문이였는데 친구들이 10년만에 그 의문을 다풀어줬다"며 "칼군무와 친구들의 퍼포먼스가 너무 기억에 남고 평소에는 너무 귀여운 친구들인데 무대 오르면 섹시해지는 모습에 감탄했다. 엄마 미소 저절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2018.04.09 14:06
연예

"미안하고 죄송해요" '슈가맨2' 서인영·박정아, 쥬얼리 추억소환

쥬얼리 3기 멤버들이 '슈가맨2'를 통해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는 '댄스 100불 가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익숙한 전주와 함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열창하며 쥬얼리가 등장했다. 여전한 가창력과 노련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단시간 100불을 달성했다. 서인영은 '슈가맨2'를 통해 논란 후 1년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해 1월 제작진에 욕설을 해 자숙했던 터. 9일 자신의 SNS에 "우리 쥬얼리 멤버들 영원히 사랑하고 우리가 어떤 모습이든 응원해주는 팬들 언제나 너무너무 고마워요. 부족한 서인영이라 미안하고 또 죄송해요. 이 말을 어찌나 하고 싶었는지…이제 말로는 그만할게요! 행동으로!!"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인영 외에도 박정아, 김은정, 하주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쥬얼리 3기 완전체가 출격, 대기실에서 팬들의 축하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서인영은 옅은 미소와 브이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정아는 "쥬얼리 다 합쳐 열 명"이라면서 "(서)인영이가 사진에서 잘렸기에 다시 올림! 난 아직 멀었나 봐! 추억소환 이 밤에"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쥬얼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하주연은 "100불 가즈아. 퍼펙트. 쥬얼리 10년 만에 언니들과 내 짝꿍이랑 함께한 '슈가맨2' 무대. 팬들 너무 고맙고 알라뷰. 제가 하고 있는 일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글로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09 09:50
연예

[리뷰IS] "죄송합니다"..'슈가맨2' 서인영, 1년 만에 눈물의 사과

서인영이 욕설 논란 후 약 1년 만에 눈물의 사과를 했다.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그룹 쥬얼리가 등장했다. 3기 완전체가 출연했다. 3기는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으로 구성된 쥬얼리다. 박정아는 드라마와 뮤지컬 공연을 마치고 현재 쉬고 있다고 전했고, 김은정과 하주연은 각각 작사가와 가방 사업가라고 밝혔다. 서인영은 근황 질문에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가긴 민망하다"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 않냐. 온전히 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반성도 많이 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서인영은 지난해 1월 JTBC '님과 함께' 촬영 중 제작진과 마찰이 있었고 당시 욕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뒤 자숙했다. 이에 박정아는 "인영이가 출연하는데 고민이 많았다.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기회가 왔을 때 우리가 같이 인사를 드리는 게 어떨까 제안을 했다"고 함께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서인영은 "'죄송합니다' 한 마디를 하고 싶다. 그 말을 그동안 못 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한편 이날 쥬얼리는 슈가송 'One More Time'으로 방송 사상 최초로 최단시간 100불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쥬얼리는 '슈퍼스타' '니가 참 좋아' 무대를 꾸미며 추억을 소환했다.김연지 기자 2018.04.09 08:59
연예

[리뷰IS] "최단시간 100불"…'슈가맨2' 쥬얼리, 여전한 가창력+입담

그룹 쥬얼리가 슈가맨으로 등장해 추억을 소환했다.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은 '댄스 100불 가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쥬얼리와 남성 듀오 원투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이날 쥬얼리는 슈가송 'One More Time'으로 방송 사상 최초로 최단시간 100불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신화 이민우가 슈가맨 제보자로 등장, 그는 "당시 어딜 가든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One More Time' 활동 당시 쥬얼리는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음악방송 7주 연속 1위를 한 데 이어 2008년에만 4852회의 방송횟수를 기록했다. 즉, 하루에 10번 이상 방송에서 노래가 나온 셈이다.10년만의 3기 완전체가 함께 무대에 선다는 쥬얼리는 1기부터 4기까지 총 10명의 멤버들이 현재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모든 멤버가 박정아의 결혼식에 참석해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를 부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체 전까지 14년 차 국내 최장수 걸그룹으로 활약한 쥬얼리는 '슈퍼스타' '니가 참 좋아' 무대를 꾸미며 추억을 소환했다.각자의 근황도 전했다. 박정아는 최근 일일 드라마와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김은정은 유명 프로듀서팀인 디바인 채널에서 작사가로 활동 중이다. 하주연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가방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욕설 논란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서인영은 "온전히 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못 한 것 같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눈물로 사과했다.이어 박정아는 2010년 쥬얼리를 탈퇴한 이유로 "2001년에 데뷔를 했지 않냐. 핑클·S.E.S가 1세대를 이끌고, 저희는 중간에 끼어있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또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었다"고 털어놨다. 서인영도 "정아 언니가 없는 쥬얼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언니가 없는 쥬얼리를 이끌 자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팀의 중심과도 같았던 두 멤버의 탈퇴 후 쥬얼리가 완전히 해체한 것에 대해 김은정은 "쥬얼리라는 팀은 언니들의 존재감이 컸다. 언니들의 인지도로 쌓아올린 거였기 때문에 (새 멤버를) 받아들이는 분들의 입장에서 '쥬얼리 아닌데?'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정아는 쥬얼리로서의 소망이 있느냐는 물음에 "쥬얼리에 20대의 모든 것을 바쳤다. 함께한 순간들이 가장 중요했던 순간들이었다.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구설수가 있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항상 모일 수 있고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리더로서 끝까지 하고 싶다"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죄송하게도 저희 팬들을 챙기지 못했다. 콘서트도 함께한 적 없다. 고마운 팬분들을 위해서 아주 작게라도 쥬얼리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09 06:50
연예

[인터뷰②] 케이시 "'프듀1' 제안왔지만 거절, 내 음악 하고싶어"

케이시(22)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3'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래퍼로서 큰 두각은 드러내지 못했지만 뭐라도 배워오자는 목표는 달성했다.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모른채 혼자 작업만 하다가 나간 프로그램이었다. 그동안엔 내가 좋아하는 bpm과 장르 안에서만 한정적으로 랩을 했는데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범위를 넓혔다. 부족함을 많이 느낀 동시에 누구 옆에서도 기죽지 않는 배짱을 얻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케이시가 지난 8월 들고온 앨범엔 랩은 없었다. 랩은 이제 하지 않기로 했느냐고 묻자 "원래 두개 다 하고 있었는데, 이번 '비야 와라'에서 보컬을 선택했다. 소녀같은 섬세한 감성이 노래로 표현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케이시는 다수의 커버곡을 내며 SNS에서 입소문을 이어왔다. 이하이 '한숨',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블랙핑크 '휘파람' 등 다양한 노래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는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랩과 보컬 둘다 놓치고 싶지 않다. 내 흐름에 맞춰 행복할 수 있는 작업들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언프3' 출연진과는 연락을 계속 하나."단체방도 있고 그중 만날 수 있는 사람들과는 만난다. 주말엔 하주연 언니를 만났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그나마 방송하고서 좋은 언니들 생겨 좋다." -시작은 아이돌이었다."연습생 때 청주에서 회사까지 왕복 4~5시간을 오갔다. 연습하는 것도 힘들지만 장시간 차을 타고 이동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다. 아이돌 연습생하면서 춤에 재능이 없구나를 깨달았다. 지기 싫어서 오기로 버텼다." -'프로듀스 101' 제안도 받았다고."회사 연습생 친구들과 함께 오디션을 보게 해주셨는데 나는 빠졌다. 못할 것 같았다. 아이돌이 싫어서 전 회사를 나온 건데, 여기 와서 다시 아이돌 서바이벌에 들어가자니 모순이었다. 내가 원하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아이돌로 인지도를 높인 후 본인의 색을 찾을 수도 있는데."돈을 잘 벌고, 인지도가 생긴다고 해도 내 음악을 하는 것이 중요했다. 제약도 많을 것 같고, 일단 내가 아이돌 끼가 없다. 낯도 가리고 소심하다." -케이시와 김소연(본명)은 다른 사람인가."김소연은 A형이고 소심한데, 일하는 케이시는 그러지 않다. 먼저 다가가려고 하고 어필하려고 노력한다. 케이시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뭔가 힘이 난다. 이름에서 받는 힘이 있다." -공연가서 팬들을 만나면 어떤 기분이 드나."여자팬들은 나를 동네 꼬마처럼 대해준다. 좋은 말 하나 더 해주고, 뭐라도 더 챙겨준다. 앨범 피드백도 들려주고, 가까이서 소통하는 기분이다. 남자팬들은 여동생처럼 대하는 것 같다. 내가 여성스러운 외모지만 털털한 면이 있어서 편하게 다가오신다." -팬들을 잘 기억하나보다."나도 누군가의 팬이었으니까 가수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걸 안다. 가수가 손을 뻗으면 나를 향한다는 착각도 하고, 얼굴만 스쳐도 나를 봤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나도 관객들을 기억하고 눈을 더 맞추려 한다. 일종의 매너라 생각한다." -누구 팬이었나."윤미래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정말 실력이 많이 늘었을 때 같이 작업해보고 싶다. 늘 뒤에서 가이드를 하거나 코러스를 하거나 그랬는데 언젠가는 앞으로 나와보고 싶다." -목표가 있다면."한 번 반짝하는 건 정말 싫다. 빛이 오래 나고 싶다. 빛이 약하고 강한 건 내 능력에 달린 일이고, 언젠가 한 번쯤은 강한 빛을 낼 날도 오리라 믿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넥스타 엔터테인먼트 2017.09.11 12: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