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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풀소유’ 논란 혜민 스님 “참회한다, 지켜봐 달라” 방송 복귀

‘풀소유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혜민 스님이 3년 만에 복귀했다.혜민스님은 4일 첫 방송된 BTN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혜민스님은 “승려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참회한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많은 분이 주신 말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여러분의 조언을 가르침으로 삼아 승려의 본분인 포교와 전법, 보시와 봉사에 더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심하는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 공부하며 수행하면서 고민을 같이 들어보는 좋은 프로그램을 앞으로 만들어가겠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혜민스님은 2020년 11월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가 ‘풀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혜민스님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자택을 공개하거나 고가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등 자신이 주장 온 ‘무소유’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비판이 거세지자 혜민스님은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참회한다”라고 사과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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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승려된 뒤로 美 뉴욕 아파트 소유 의혹

이른바 `풀(full) 소유`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혜민스님이 정식 승려가 된 이후 미국 뉴욕의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연합뉴스는 미국 뉴욕시 등기소 웹페이지에서 내려받은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EOK JOO)`라는 인물의 부동산 등기 이력 문서를 토대로, 주상복합 아파트를 구입한 이 인물과 혜민스님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봉석 주`는 2011년 5월 외국인 B씨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N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약 61만 달러에 사들였다. 라이언 봉석 주는 미국 국적자인 혜민스님의 미국 이름이다.이런 취재 결과로 미뤄볼 때 뉴욕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사들인 '라이언 봉석 주'와 마음수업의 대표이자 승려인 혜민스님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점쳐진다.라이언 봉석 주와 B씨는 아파트 매입 당시 약 45만 달러를 대출받아 사용했다.현지 부동산 업체들은 두 사람이 매입한 아파트의 면적을 923 스퀘어피트(평방피트·sq.ft), 약 85.7㎡(25.9평)로 소개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현 시세는 매입가의 2배가량인 약 120만 달러 정도로 예상했다.이들은 2006년에는 미국 뉴욕 퀸스지역 내 한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샀다가 수년 뒤 팔기도 했다.혜민스님은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으며 예비 승려가 됐고,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고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됐다.조계종은 종단 법령인 '승려법'으로 소속 승려가 종단 공익이나 중생 구제 목적 외에 개인 명의로 재산을 취득하는 것을 규제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12.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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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무소유 아닌 풀소유 논란..현각 스님 "사업자, 배우 뿐이다"

혜민 스님이 일상 생활을 공개한 뒤 건물주 논란까지 휩싸였다. 혜민 스님이 강조하는 무소유가 아닌 풀소유를 했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14일 한 매체는 혜민 스님이 미국 시민권자로 서울 삼청동 한 단독 주택을 본인 명의로 샀다가 1억원 시세 차익을 남기며 9억원에 건물을 팔았다고 보도했다.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남산타워가 보이는 뷰의 집에서 맥북, 에어팟 등을 사용하며 사는 일상에도 지적이 쏟아졌다. '무소유'를 강조했던 혜민 스님이 일상에선 '풀소유'를 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 부제에도 '스님의 스마트한 이중생활'이라고 달렸다. 이에 현각 스님은 15일 페이스북에 혜민스님 사진과 함께 "석지마(속지마) 연애인(연예인 일) 뿐이다.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뿐이야. 그는 단지 사업자, 배우뿐이다.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도 지적했다. 현각 스님은 그러면서 '그의 책을 접하는 유럽 사람들은 산(선) 불교의 요점에 대해 매우 피상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불평한다. 그의 헛소리 가르침의 심각한 실수를 바로 잡는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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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센스. 혜민 스님 '디스' 글 화제...'건물주'로 풀소유 논란에 재조명

혜민스님이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출연 이후 '풀소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무려 6년전 래퍼 이센스가 혜민스님을 디스한 글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7일 tvN '온앤오프'에는 하버드 출신의 승려이자, 사찰 고담 선원의 주지 스님으로 왕성히 활동하는 혜민스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혜민스님은 명상 앱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에 출근하는가 하면, 절이 아닌 남산타워가 보이는 넓은 뷰의 집에서 힐링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라볶이를 즐겨 먹는 등 스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면서 각종 논란을 일으켰다.남산뷰 집, 맥북, 에어팟, 백종원 레시피의 순두부 등이 '신세대 스님'이 아닌 '풀소유 스님'으로 비쳐진 것. 그동안 '무소유', 속세를 떠난 우주의 이치를 설파하던 그였기에 이런 모습은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이센스의 혜민 스님 디스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4년 혜민 스님이 올린 트위터의 글을 인용해 이센스는 "그래서 보신 우주의 이치 좀 가르쳐 주십쇼"라고 저격한 바 있다. 그는 혜민 스님이 방송이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전달하려고 했지만 사실 본인이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알맹이가 없는 공허한 이야기라고 지적한 것이다. 이센스는 "그래 돈 벌고 잘 살면 의미 있는 거니까 돈 벌지 뭐.."라면서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버는 관심종자가 되면 나도 나중에 '힐링' 같은 책 써서 팔아야지. '여러분 이해하면 우주의 이치를 깨닫게 됩니다' 하는 그따위 X같은 말 꽉 채워서 팔아야지"라고 영리 활동을 하는 혜민스님에게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또 "우주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이 지구에서 뭐 함?"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나아가 이센스는 2015년 발매한 'The Anecdote' 앨범 수록곡 'A-G-E'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티비 나오는 스님 말 안 믿어 난. 헌금들 어디로 가나 알고 싶어 난. 이런 말들이 금기냐? 나 죽일듯한 눈으로 덤비는 신도에게 중지 빡"이라는 직설적인 가사로 자신의 생각을 굽힐 뜻이 없음을 드러냈다. 2020.11.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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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AI·SNS·유튜브 혜민스님 속세 일상

혜민스님의 일상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에서는 말과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멘토 혜민스님의 일상이 최초로 전해진다. 혜민스님의 일상은 절이 아닌 집에서 시작된다. 아침 일찍 일어난 혜민스님은 3층 다락방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법화경 독송 및 참선을 하며 하루를 연다. 참선에 집중하던 혜민스님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한 반전 매력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로 백종원 레시피를 검색해 아침 준비를 한다. 스튜디오에서는 혜민스님의 의외 일상에 깜짝 놀란 반응이 터졌다. 식사를 마친 혜민스님은 공원을 산책 하며 만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연과 소통하는 일상을 가진다. 산 전망대에 도착하자 혜민스님은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어 SNS에 업로드하며 사람들과의 소통도 이어 나간다. 산책을 마치고 출근길에 나선 혜민스님은 "오늘의 출근룩 포인트는 이해인 수녀가 직접 만들어 준 회색 가방"이라며 자랑한다. 혜민스님은 본인이 고민이 있을 때에는 이해인 수녀에게 상담을 받는다며 자신의 멘토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혜민스님이 도착한 곳은 절이 아닌 창밖으로 명동성당이 한눈에 보이는 공용 오피스. 자기 자리에 앉자마자 혜민스님은 노트북과 무선 이어폰을 꺼내 얼리어답터다운 모습을 보인다. 과연 어떤 이유로 혜민스님이 절이 아닌 사무실에 출근한 것인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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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착한 임대료 응원' 동참 "위기의 계절, 작지만 힘 되길"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홍석천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착한 임대료를 응원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지목으로 좋은 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를 응원합니다' 운동에 동참한다고 알리는 홍석천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홍석천은 영상과 함께 "사실 저는 작년 초부터 '경리단길 살리기' 운동을 하면서 이미 경리단길 건물주들과 임대료를 낮추는 일을 시작했었다"며 "이번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자영업자를 위해 이태원 건물주들도 임대료를 낮추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힘든 위기의 계절에 작지만 힘이 되라고 응원해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홍석천은 다음 주자로 혜민스님과 가수 박혜경을 지목했다. 끝으로 "대한민국 자영업 하시는모든 분들 힘내세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서장훈과 가수 겸 비(본명 정지훈) 역시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착한 임대인 운동'은 지난 달 전주한옥마을 건물주 14명의 임대료 할인으로 시작해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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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업’ 명상 어플 '코끼리’ 통해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하길 바래’

"업무로 바쁜 오후, 여러분의 마음 휴식을 위해 명상을 함께 합니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힐링의 시간을 함께 해보세요." 회사원 A씨는 명상 어플 코끼리의 알람 메시지를 받으면, 업무를 잠시 멈추고 5분간 짧은 휴식 시간을 갖는다. 잠시의 휴식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마음수업(대표 : 다니엘튜더)이 개발한 명상심리 어플리케이션 ‘코끼리’가 런칭 2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구글스토어 건강 및 피트니스 분야에서 인기, 매출에서 상위권을 한달동안 유지하고 있다. 광고 마케팅 비용, 외부 투자 없이 이뤄낸 성과다. '코끼리'는 혜민스님과 다니엘튜더가 함께 개발했다는 소식과 함께 출시 초반부터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아 왔다.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명상, 수면, 심리치유 콘텐츠와 힐링 음악을 제공한다. 코끼리 ‘헤드티쳐’ 혜민스님을 비롯해 곽정은 작가, 장재열 청춘상담소 소장을 비롯한 전문가 선생님들의 수업 200여편의 콘텐츠를 맛볼 수 있다. '코끼리'의 앱마켓 점령은 숫자로 입증된다. 마켓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코끼리’는 건강 및 피트니스 안드로이드 분야에서 인기, 수익을 좋은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명상 어플의 '핫트렌드' 부상 배경은 스트레스 관리, 숙면, 마음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에 있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新구독 문화'와 '외로움 없는 고독'을 원하는 '나홀로' 트렌드도 한몫 한다. 앱으로 디지털 명상 콘텐츠를 구독하는 앱서비스는 미국에서는 일반화돼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혼자서도 명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바쁜 현대인들의 요구에 부합하면서 한국에서도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일상에서 손쉽게 마음 건강을 관리하려는 욕구와 효율적인 수면을 원하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 sleep+economics)'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도 분석된다. ㈜마음수업 다니엘튜더 대표는 "많은 현대인들이 대인관계, 취업, 가족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비롯한 감정적 어려움들을 명상을 통해 해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명상 앱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음수업은 서울창업허브의 보육성장 파트너스인 '라이징팝스 PR 에이전시'로부터 언론홍보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 산하 창업 보육 기관으로서 현재 약 144개사 파트너스들과 함께 900건에 이르는 창업 기업을 육성 중이다. 이소영 기자 2019.10.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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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혜민스님 덕분에 '우리집에 왜왔니' 출연"

박찬호가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연한 이유는.30일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방송되는 '우리집에 왜왔니'에 대한민국 대표 메이저리거이자 투머치토커로 인기몰이 중인 박찬호의 집이 공개된다.절친인 배우 오지호를 초대해 함께 집들이 준비를 하고 김희철·딘딘·황보라를 위해 음식을 하는 등 지금껏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현실 가장인 박찬호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본격 토크에 앞서 테이블 밑에 있는 목욕탕 의자를 발견한 황보라가 "이게 뭐냐"고 묻자 오지호는 바로 "목욕탕 의자에 앉는 순간 TMT(투머치 토커)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딘딘이 "오늘 제작진이 집에 못 갈수도 있다고 걱정하더라"고 말하자 박찬호는 "귀에 피 안 날 정도만 하겠다"며 끝까지 얘기를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미국·한국을 오가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박찬호는 "한국 야구 꿈나무를 위한 재단활동과 전국 리틀 야구대회 등을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딘딘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얘기하는데 애들이 다 졸고 있던 거 봤다"고 하자 박찬호는 "애들이 눈감고 집중하고 있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직접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우리집에 왜왔니' 출연 이유를 밝힌 박찬호는 "혜민 스님이랑 친하다. 혜민 스님 때문에 이걸 하게 된 거다"며 "원래 안 하려고 했는데 혜민스님께서 하셨다는 소리에 결심했다.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며 MC들을 감동케 했다.방송은 30일 오후 7시 4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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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국내 예능 '우리집에 왜왔니' 출연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연한다.30일 내한하는 패리스 힐튼은 스카이드라마 채널의 신규 예능 '우리집에 왜왔니' 출연을 확정 짓고 국내 시청자와 만난다.'우리집에 왜왔니'는 대환장 홈파티로 재미있게 노는 스타들의 홈 파티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지난 19일 혜민스님편이 첫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국의 대표 파티걸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이 '우리집에 왜왔니' 네 명의 MC와 만나 얼마나 리얼한 파티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패리스힐튼과 악동 MC들과의 케미스트리도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방송은 다음달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5.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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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 '반짝 스타' 없었다

추석 특수를 누린 반짝 스타는 없었다.역대 최장 기간인 열흘 간의 추석연휴 기간 동안 새롭게 떠오른 스타는 없었다. tvN '김무명을 찾아라'를 통해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출연자는 있었지만, 반짝 스타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엔 다소 부족함이 있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아내는 잠입추리 버라이어티쇼. 7일 방송된 1회에서 지혁·최낙권·이준녕 등 무명배우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방송 이후 출연진 보다 프로그램 기획에 주목도가 더 집중됐다. MBC는 파업 여파로 이렇다 할 만한 파일럿 예능을 내놓지 못 했다. 매년 명절 때 마다 부상 논란으로 욕을 먹으면서도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를 선보였고, 여기서 새로운 '체육돌'이 탄생했다. 하지만 올해 파업으로 예정된 녹화 자체가 무산 됐다. MBC를 포함한 방송사들이 다시보기 스페셜과 명장면 스페셜을 많이 편성한 것도 추석 수혜자가 탄생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다. 예능·드라마 장르를 불문하고 방송사에서 저마다 화제의 프로그램을 '몰아서' 방송했다. 지난 방송을 재편집 하거나 줄줄이 엮어서 편성하다보니 새롭게 주목할 스타가 존재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파일럿 예능의 재미와 화제성도 예년만 못 했다는 평가다. 그나마 시청률과 화제성이 괜찮았던 예능 프로그램은 이미 잘 알려진 스타나 평소 예능에 자주 등장한 전문 예능인 위주로 출연진이 구성돼 반짝 스타가 나오지 못 했다. 1·2부 평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한 KBS 2TV '1%의 우정'엔 정형돈·배철수·안정환·김종민·설민석·배정남이 출연했다. 시청률 4.2%로 기록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엔 박신양·손연재·박나래·혜민스님 등이 출연했다. 이들 역시 추석 예능에서 빛을 본 스타는 아니다. 이들 덕분에 프로그램의 주목도가 높았던 것이지 출연진이 프로그램 덕을 보고 주목도를 올린 케이스는 아니기 때문이다. KBS 2TV '줄을 서시오'·KBS 2TV '100인의 선택' 등 그외 파일럿 예능엔 김준현·신동엽·이영자·김숙 등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출연하는 출연진이 등장했다.추석 특수를 누린 건 영화 뿐이었다. '터널'·'밀정'·'부산행'·'라라랜드'·'변호인' 등 각 방송사에서 편성한 영화들이 전파를 타고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평균 시청률도 추석 파일럿 예능 보다 영화가 더 높았다. MBC에서 편성한 '라라랜드'와 '부산행' 등은 각각 5.6%와 12.9%를 기록했다. KBS에서 편성한 '인천상륙작전은' 1부 8%, 2부 9.5%로 집계됐다. SBS에서 편성한 '터널'은 1부 5.1%, 2부 7.6%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에서 4일 방송된 '변호인'은 비지상파임에도 6.230%(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연지 기자 2017.10.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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