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젤라베이비가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하고 중국 누리꾼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중국 SNS 웨이보에는 최근 블랙핑크 콘서트를 찾은 연예인, 인플루언서 명단이 공개됐다.
누리꾼은 이들에 대한 악플 세례와 함께 이들이 출연한 작품에 대한 보이콧을 예고했다.
안젤라베이비는 중국 홍콩에서 개최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져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누리꾼은 “중국 배우가 한국 걸그룹 콘서트에 가도 되냐”며 ‘매국노’ 취급하는 악플을 쏟아냈다.
안젤라베이비는 이번에 누리꾼이 공유한 ‘블랙핑크를 본 유명인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비난의 대상이 된 모양새다.
중국 누리꾼의 반발과 별개로 블랙핑크는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다음 달 3~4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