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4일 윤규진과 1+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연봉 총액 4억원, 옵션 총액 1억원 등 최대 5억원이다. 2020시즌 연봉으로 1억 7000만원을 받고, 2021년 계약이 실행될 경우 연봉 2억 3000만원을 수령하는 조건이다.
윤규진은 "부담 없이 시즌 준비를 할 수 있게 돼 홀가분하다. 이제는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것만 생각하겠다"며 "야구 외적으로도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윤규진은 2003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3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뒤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원 클럽 맨'이다. 1군 통산 성적은 42승 43패 37홀드 30세이브 평균자책점 5.03이다. 2019시즌에는 1군 3경기 출전에 그쳤고 평균자책점도 10.38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