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장 던진 호날두, 눈물 흘린 선수들...아쉬운 패배 포르투갈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28 18:05

서지수 기자
28일(한국시간) 치러진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패배해 좌절한 포르투갈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

28일(한국시간) 치러진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패배해 좌절한 포르투갈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

 
슈팅 24개, 유효 슈팅 5개. 선전했지만 포르투갈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벨기에는 단 하나의 유효 슈팅(슈팅 6개)을 득점으로 이으며 포르투갈을 딛고 8강전을 확보했다.
 
포르투갈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데라 카르투하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벨기에에 0-1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로 2016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던 포르투갈은 대회 2연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또 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A매치 최다골 신기록 달성 기회를 놓쳤다.  
 
호날두는 지난 조별리그 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알리 다에이(이란)의 A매치 최다골 기록(109골)과 타이를 이뤘지만, 이날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5차례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이기에 마지막 유로 대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좌절은 더욱 뼈아프다. 이에 호날두는 경기 후 자신의 아쉬움을 표출했다.
 
영국 ‘미러’는 이날 호날두의 경기 후 모습을 조명하며 포르투갈 패배의 아쉬움을 더했다.  
 
호날두는 경기 후 무력감과 좌절감에 자신의 주장 완장을 땅에 던졌다. 최선의 노력을 다 했음에도 불구, 결국 득점하지 못했고 8강전 진출에 패배해 속상한 모습이었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탈의실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감독은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 했다. 선수들은 모든 것을 줬다. 벨기에와의 슈팅 개수 차이가 이를 보여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감독은 또 “많은 슈팅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득점하지 못했다. 벨기에는 단 하나의 유효슈팅을 득점으로 연결지었다. 우연성과 운. 이것이 축구다.”며 속상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날 벨기에는 전반 42분 토르강 아자르(도르트문트)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부상하는 등 악재도 있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안와 골절 등 얼굴 부상 이후 회복해 경기에 임했지만, 3경기 출장 만에 다시 부상을 입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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