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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 앓는 키다리 삼촌 정지석, 난치병 환아의 산타 되다···3000만원 기부

20일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뇌종양을 앓고 있는 김민준(10·가명) 군은 좁은 병실 침대 위에 누워서 수혈 중이었다. 갓난아기 시절부터 투병한 그는 키 1m25㎝·체중 22.5㎏로 또래보다 작은 편이다. 신장 1m95㎝의 정지석(28·대한항공)은 민준에게 '키다리 삼촌'이었다. 또 '크리스마스 산타'이기도 했다. 정지석은 20일 대한항공의 연고지인 인천 중구의 인하대병원을 찾아 희귀난치 환아 및 취약계층 환자 의료비로 써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자리에서 민준이를 만났다. 민준이는 첫돌이 맞기도 전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손발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할 때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러다가 올해 8월 종양이 재발, 다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향후 방사선 치료 및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수술 예정이다. 저소득 가정이라 병원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정지석의 기부금 중 절반인 1500만원이 민준이의 치료비에 쓰인다.내년 1월 부모가 되는 정지석은 "직접 만나보니 생각보다 더 어리고 힘이 없어 보여서 마음이 아팠다.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었지만 민준이의 고통을 내가 너무 쉽게 여기고 말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힘내'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쓰였다"라고 했다. 민준이는 "완쾌되면 배구장에 응원하러 가겠다"고 답했다. 민준이의 아버지는 "아들이 생후 두 달 만에 뇌종양 진단을 받아 분유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항암 치료를 받았다. 항상 안타깝다"면서 "민준이가 또래에 비해 체구는 작지만 성격이 활발하다. 정지석 선수가 따뜻한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소아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치료를 잘 받고 건강을 되찾아 좋은 일을 하는 어린 친구들이 많다"고 전했다. 정지석은 V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공격수다. 2013~14시즌 고교 졸업 후 입단해 대한항공의 통합 3연패를 이끈 주역이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만 두 차례 선정됐다. 문성민(현대캐피탈)과 함께 국내 선수 중 최다 수상이다. 이 외에도 챔피언결정전 MVP 1회, 베스트7에 4차례 뽑혔다. 한 경기에서 서브 득점, 후위 공격, 블로킹 각 3개 이상씩 기록한 트리플 크라운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0차례나 달성했다.아웃사이드 히터인 정지석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리시브 등 기본기가 뛰어나다. 아직 20대 나이인 데도 V리그 역대 득점 11위(3663득점) 서브 득점 2위(363점) 리시브 정확 9위(3516개) 등에 올라와 있다. 국가대표로도 여러 차례 선발됐다. V리그를 대표하는 정지석은 코트 밖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지난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000만원, 올해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4월에는 유소년 배구 장학금 2000만원을 두 해 연속으로 쾌척했다. 정지석이 기부를 결심한 건 자신의 상황과도 연관이 있다. 지금껏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정지석은 난청을 앓고 있다. 난청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정지석은 "할아버지는 물론 아버지도 난청으로 일상적인 대화가 어렵다. 유전병"이라고 털어놓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병원 검진 후 (난청) 진단을 받았다. 훈련 때 동료나 코치진의 주문을 제대로 듣지 못하기도 한다.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고 무슨 말을 하는지 짐작하고 이해할 때도 많다. 정지석은 "어릴 때는 제대로 듣지 못해 콤플렉스가 심했고, 이를 부끄럽게 여겼다. 병원 검진을 거부한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지금은 마음을 많이 열었다. 이제는 굳이 숨기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대화 중 잘 알아듣지 못한 동료에게 "나보다 더 못 듣냐. 병원 가보라"고 농담을 건넬 정도. 이번 기부금도 자신처럼 어릴 적부터 아픔을 겪은 환아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면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정지석은 "어떻게 보면 (환우들과) 내가 공통점이 있지 않나. 내가 운동을 하면서 받은 많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 군 면제를 받은 정지석은 허리 부상으로 몸 상태가 성치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녀왔다. 이후 부상이 심해져 정규시즌 2라운드까지 결장했다. 최근 들어 교체로 출장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지석은 이날 민준이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거창한 기부 프로젝트는 없지만, 그저 은퇴하는 날까지 꾸준히 기부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곳에 기부하며 꾸준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인천=이형석 기자 2023.12.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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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언젠가 돌아보겠죠"...2023년 가을, 투사로 기억되고 싶은 고영표

KT 위즈 국내 에이스 고영표(32)가 벼랑 끝에 놓인 팀을 구할 수 있을까. 올가을 고영표의 가슴은 그 어느 해보다 뜨겁다. KT는 지난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4-15로 패하며 시리즈 3패(1승)째를 당했다. 역대 KS에서 1승 3패로 밀린 팀이 역전 우승한 사례는 총 17번 중 1번뿐이다. KT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5차전에서 우완 사이드암스로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7일 열린 1차전에 등판한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KT의 3-2 승리 발판을 놓았다. 고영표는 1차전에서 2023 정규시즌, 개인 통산 상대 전적에서 LG 주축 좌타자들에게 고전했고, 실제로 경기 초반에도 기세 싸움에서 밀렸다. 하지만 결국 선발 투수 임무를 완수했다. 고영표는 최근 3시즌(2021~2023) 리그에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63번을 해낸 투수다. 리그 최다 기록이다. 구위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은 아니다. 그래서 단기전에서 외면받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무대, 자신의 첫 KS 선발 등판이었던 7일 1차전에서 제 몫을 해냈다. 5차전 그의 어깨가 무겁다. 1차전이 열린 7일은 고영표의 아들 차민군의 첫돌이었다. 더 힘을 낸 이유가 있었다. 남은 시리즈도 마찬가지다. 고영표는 지난 8일 2차전을 앞두고 "올해 유독 뜨거운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것 같다. 언젠가 아들이 크면, 올가을에 대해 알아보고 돌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조금 더 잘 던지고 싶다. 또 마운드에 선다면 투지 있게 던지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전국구 인기 구단 LG가 21년 만에 KS 무대에 올라 29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10구단이지만 불과 2년 전 통합 우승을 차지한 KT다. 고영표는 KT의 에이스다. 3차전부터 한파 속에 치러지고 있는 KS. 고영표는 축제 열기에 다시 불을 지피려 한다. 멋지게 싸운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도 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1.13 08:18
프로야구

가을만 되면 자존심 구긴 고영표, KT 명운 걸고 PO 3차전 출격

‘꾸준함의 대명사’ 우완 사이드암스로 투수 고영표(32)가 벼랑 끝에 놓인 KT 위즈를 구하기 위해 출격한다. 지난 2년 가을 무대에서 자존심을 구겼던 그가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3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NC에 10승 6패로 앞섰던 KT는 1·2차전 모두 지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3차전에서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고영표는 정규시즌 등판한 28경기에서 12승(7패)을 거두며 다승 부문 공동 5위에 올랐다. 2.78을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6위였다. 국내 투수로 범위를 좁히면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2위다. 기복 없는 투구를 기준으로 평가하면 리그 넘버원이다. 고영표는 최근 3시즌(2021~20223) 동안 선발 투수의 꾸준함을 가늠할 수 있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리그에서 가장 많이 기록했다. 등판한 82경기 중 63번이나 해냈다. 이 기간 NC전에서도 강했다. 총 9경기에 나서 4승(1패)을 거뒀고,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선발 야구’로 강팀 반열에 올라선 KT는 이번 PO에서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1차전에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는 3이닝 7실점, 2차전 선발 웨스 벤자민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KT는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도 좋지 않다. 고영표의 호투가 절실하다.고영표 그동안 포스트시즌(PS)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2021년 치른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KS)에선 선발진(4명)에서 탈락했다. 당시 이강철 KT 감독은 단기전에선 고영표 같은 ‘기교파’보다는 구위가 좋은 투수들이 선발로 나서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2022년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PO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2와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올해는 패하면 탈락하는 경기에 나선다. 압박감은 더 크다. 상대는 2020년 KS 4차전부터 PS 9연승을 거두며 기세가 하늘을 치르고 있다.고영표가 이런 조건 속에서 호투해 팀 승리를 이끈다면 ‘단기전에서 약하다’라는 인식을 지울 수 있다. PO 3차전은 그에게도 기회다.마침 PO 3차전이 열리는 2일은 지난해 태어난 그의 아들 차민군의 첫돌이다. 고영표는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던지겠다"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NC는 3차전 선발 투수로 태너 털리(28)를 내세웠다.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한 그는 정규시즌 등판한 11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한 경기 나선 KT전(9월 13일)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잘 던졌다. 태너는 올가을 부진했다. 19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선 4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5점을 내줬다. 25일 SSG 랜더스와의 준PO 3차전에서도 2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다.NC와 재계약을 장담할 수 없는 태너 입장에서도 중요한 경기다. PO 3차전 승리를 이끌어 다시 어필할 수 있는 추가 등판 기회(KS)를 만들어야 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1.02 08:34
프로야구

"한국 생활 만족" 맥카티가 전광판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본 사연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T 위즈전 공수교대. 더그아웃에 있는 커크 맥카티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SSG의 전광판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자신과 구단이 마련한 첫 딸의 특별한 돌잔치 때문이다. 맥카티는 이날 딸 케이트의 첫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후 1시 아내 에리카와 함께 스카이박스에서 깜짝 생일파티를 위한 준비했다. 경기 전 지인들을 초청해 생일 파티를 열었다. 경기 시작 후 맥카티는 더그아웃으로 이동, 동료들과 함께 했다. 그리고 양 팀의 공수교대가 이뤄지는 사이, 전광판을 통해 딸을 안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나왔다. 랜더스필드에는 케이트의 첫돌을 기념해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맥카티는 장소뿐만 아니라 구단에 특별한 도움도 요청했다. 마스코트를 좋아하는 케이트를 위해 랜디가 스카이박스를 찾도록 부탁했다. 맥카티는 흐뭇한 표정으로 이 모습을 바라봤다. 맥카티는 "딸이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생일 파티를 정성껏 준비한 보람이 있다. 랜디와 팬 여러분께서 함께 축하해 주셔서 더욱 뜻 깊었다. 지인과 구단 관계자께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맞는 첫 생일인데 앞으로도 한국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새롭게 SSG 유니폼을 입은 맥카티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에릭 로메로가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이나 맥카티는 첫 등판(3과 3분의 1이닝 8실점) 이후 호투 릴레이 중이다. 한국 생황에도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아내와 함께 집 앞을 산책하는 취미가 생겼고, 음식도 잘 맞는다. 맥카티는 "몇 년 전부터 한국행에 좋은 기회를 여겨 KBO리그 진출에 꿈을 가졌다"며 "아내가 한국 생활을 정말 행복함을 느껴 나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생일 파티에는 KT 외국인 선수인 보 슐서와 웨스 벤자민, 앤서니 알포드의 가족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맥카티와 알포드는 자녀를 두고 깊은 우정을 보여줬다. 둘은 고교 시절부터 함께 같은 지역에 거주하며 알고 지냈다고 한다. 이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함께 뛰며 친분을 쌓았다. 4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알포드의 첫째 딸 스텔라의 생일 때도 맥카티의 가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인천=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5.04 09:09
연예일반

'고딩엄빠' 둘째 임신 정수지, "삼신상 준비.." 박미선 경악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정수지X강인석 부부가 새벽 4시부터 ‘삼신상’을 차리는 모습으로, ‘베테랑 엄빠’인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을 놀라게 한다. 22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12회에서는 정수지X강인석 부부가 11개월 된 딸 ‘은하’의 첫 돌을 맞아, 기념 촬영은 물론 삼신상까지 준비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여준다. 이날 정수지, 강인석 부부는 새벽 4시에 기상해 음식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정수지는 남편에게 “칼, 가위 쓰지마, 알았지?”라고 신신당부하고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로 나물을 만들고 밥과 미역국까지 정성스럽게 차려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새벽부터 왜 이렇게 분주한 거냐?”라고 묻고, 정수지는 “은하의 삼신 할머니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삼신상’을 준비했다”고 답해 모두를 당황케 한다. 급기야 박미선은 “저런 걸 한다고?”라며 놀라 웃다가 사래가 들리기까지 한다. 현재 ‘둘째’를 임신한 정수지는 “근래에 젊은 분들이 ‘삼신상’ 차리기를 많이 한다. 아기가 잘 안 생기다 보니 (삼신상이) 다시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나아가 정수지는 ‘삼신상’에 대한 해박한 정보를 쏟아내는데, 이에 인교진은 “우리가 ‘삼신상은 말이야~’라고 얘기해줘야 하는데 반대로 됐네”라며 감탄한다. 제작진은 “정수지X강인석 부부가 주급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의 첫돌을 정성스레 챙긴다. 어린 나이지만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결코 어리지 않은 두 부부의 모습에 3MC와 전문가들 모두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돌상 차리기와 삼신상 제사 현장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22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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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엄마’ 최희, 뾰로통 아이 옆에 두고 “맥주 플렉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시원한 맥주와 함께 행복했던 주말 사진을 공개했다. 30일 최희는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 낮맥 플렉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희는 맥주를 손에 든 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딸 서후 양이 최희를 뾰로통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도 사진에 포착됐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낮 맥주 플렉스 최고최고”, “아 복이(서후) 표정 너무 귀엽다”, “엄마 붕어빵이네요” 등의 댓글로 최희의 육아를 응원했다. 야구, 배구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한 최희는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과 각종 방송을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2020년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첫 딸 서후를 출산했다. 최희는 지난 10일 딸 첫돌을 기념해 무연고 아동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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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첫돌 맞은 진우, 꽃도령 한복→판사 봉 돌잡이 폭풍성장

'슈퍼맨이 돌아왔다' 진우가 첫 돌을 맞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73회 '오케이 光대디' 편에는 찐건나블리 가족의 막내이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진우의 돌잔치가 그려졌다. 한복을 입고 꽃도령으로 변신한 진우와 찐건나블리의 행복한 돌잔치가 TV 앞 시청자들의 마음도 행복으로 물들였다. 임신 소식부터 축복을 받았던 진우.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등장부터 모두를 심쿵하게 했던 진우가 매일매일 폭풍 성장하는 모습으로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살살 녹이고 있다. 기어 다니던 진우가 어느새 걷고, 뛰기까지 하는 모습은 시청자도 감동하게 했다. 이날 태어난 지 1년을 맞이한 진우는 물 만난 등반 실력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호 아빠는 진우의 등반을 자제하기 위한 훈육을 준비했다. 밥상으로 오르막길을 만들어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위험하다는 걸 알려주려 한 것. 그러나 진우의 등반 실력은 아빠 생각보다 더욱 대단했다. 진우는 상을 쉴 새 없이 오르락내리락 하며 훈육 현장을 놀이터로 변화시켰다. 즐거운 진우의 웃음에 결국 주호 아빠도 함께 놀아줘 웃음을 자아냈다. 찐건나블리 가족은 진우의 돌잔치를 위해 한복을 맞췄다. 이때 건후는 전통의 멋에 푹 빠져 남다른 한복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건후가 가장 사랑한 '빨간색 한복'의 정체는 바로 치마와 저고리. 편견 없이 한복 치마를 입고 즐거워하는 건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진우는 물론 나은이와 건후까지 한복을 갖춰 입고 본격적인 돌잔치가 시작됐다. 한복부터 돌잡이까지 완벽하게 한국식으로 진행된 돌잔치에서 진우는 판사 봉을 잡으며 장래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도플갱어 가족의 특별한 축하 인사도 있었다. 영상통화로 오랜만에 만난 연우-나은이와 건후-하영이의 인사가 시청자들에게도 반가움을 안겼다. 도플갱어 가족은 훗날 울산 찐건나블리 가족의 집에 놀러 올 것을 약속해 이들의 만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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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박현빈 딸 하연 첫 돌에 김연자→송가인 총출동

첫돌을 맞은 가수 박현빈의 딸 하연이가 트로트 레전드들을 만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56회는 ‘내 인생의 콩깍지’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박하남매의 막내 하연이는 첫돌을 맞아 아빠의 직장을 찾아 인사를 나눈다. 이곳에서 만난 트로트 스타들과 아이들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안방도 훈훈하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5일 세상에 찾아온 아기 천사 하연이가 첫돌을 맞이한다. 이에 박하남매 하준-하연이는 현빈 아빠의 동료들에게 돌떡을 나누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깜찍한 반짝이 옷까지 입고 방송국에 등장한 박하남매에 트로트 레전드들의 입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현빈 아빠와 아이들은 선배들의 대기실을 직접 방문하며 떡과 행복을 나눴다. 이런 가운데 트로트 레전드들은 모두 ‘육아 레전드’임을 자청하며 아이들과 친해지기에 도전했다고. 특히 앞서 영종도를 방문해 박하남매를 만나본 적이 있던 김연자는 이번에는 지난 만남과는 다른 자신감을 보였다는 전언. 이에 박하남매가 트로트 레전드들이랑 금방 친해질 수 있을지, 이들은 어떤 케미를 만들지 궁금해진다. 또한 트로트 레전드들은 돌을 맞은 하연이를 위해 덕담과 선물을 아낌없이 나눴다고 한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트로트 레전드들의 따뜻한 조언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어 박하남매의 방문 소식을 들은 동료들로 인해 현빈 아빠의 대기실이 북적이기도 했다고. 송가인, 별, 박구윤, 황치열까지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라인업의 가수들이 하연이의 돌을 축하하는 축가를 불러줬다고 전해져 이를 들을 수 있는 ‘슈돌’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15일 오후 9시 1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5 11:22
경제

친자식 2명 살인 혐의 20대 부모 ‘무죄’

━ "사체은닉·양육수당 부정수급 등은 유죄" 첫돌도 지나지 않은 자녀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부부가 살인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조영기)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황모(26)씨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아내 곽모(24)씨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이들 부부의 사체은닉, 아동학대, 양육수당 부정수급 등 혐의는 유죄로 판단해 남편 황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아내 곽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황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곽씨에게는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두 사람에게 2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도 내렸다. 황씨 부부는 2015년 첫째 아들을 출산한 뒤 이듬해 4월 둘째 딸을 낳았다. 이후 황씨는 2016년 9월 원주의 한 모텔방에서 둘째 딸을 두꺼운 이불로 덮어둔 채 장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2년 뒤 얻은 셋째 아들은 생후 10개월인 지난해 6월 엄지손가락으로 목을 수십여초 동안 눌러 숨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인 곽씨는 남편의 행동을 알고도 말리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결심공판 때 황씨와 곽씨에게 각각 징역 30년과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황씨의 살인 혐의에 대해 딸의 울음소리가 짜증 나서 이불로 덮었을 가능성은 있으나 평소 딸을 매우 아꼈던 점, 곧바로 이불을 걷어줄 생각이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잠이 들었을 가능성이 높은 점, 딸의 사망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 한 점 등을 비추어 살인의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 법원 “다른 사망 가능성 배제 못 해” 재판부는 셋째 아들의 죽음에 대해서도 살인의 고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황씨가 아들의 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 다소 부적절한 물리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은 있으나, 이후 아들이 별다른 이상 징후 없이 잠든 점과 다른 이유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아내 곽씨의 아동학대치사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남편이 행사한 물리력의 구체적 내용을 알지 못한 점 등을 비추어보면 사망 가능성을 인식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다만 재판부는 황씨 부부가 숨진 자녀의 사체를 땅에 몰래 묻어 은닉한 점, 자녀 세 명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신체적 학대행위를 하거나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양육한 점은 유죄로 인정했다. 또 딸이 사망한 뒤에 담당 기관에 알리지 않고 양육수당 710만원을 부정수급한 점 등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부모로서 신체적·정신적으로 올바른 양육환경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신체적 학대행위를 하거나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양육했다”며 “피고인들이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춘천지검 원주지청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 본 뒤 수사팀과 협의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주=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2020.08.13 17:52
연예

'놀면 뭐하니?' 1년의 발자취…쌍방향 소통 '멀티 유니버스' 확장

MBC '놀면 뭐하니?'가 첫돌을 맞았다. 지난해 7월 27일 첫 방송, 유재석의 릴레이 카메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유플래쉬'의 유고스타, '뽕포유'의 유산슬을 거쳐 다시 돌아온 2020년 여름 '싹쓰리'로 어느때보다 뜨거운 1주년을 장식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의 탄생 순간부터 대세 예능이 되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밟아온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유(YOO)니버스' 확장성X다양성X쌍방향 소통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유재석 부캐릭터들이 공존하는 공간)를 구축하는 과정을 담았다. 예능 최초로 '부캐'를 생성하고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놀면 뭐하니?'만의 무기는 드럼부터, 요리, 트로트, 하프, 치킨, 혼성 댄스 그룹 등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무한 확장하고 변주할 수 있는 유연성이다. 여기에 '방구석 콘서트'처럼 시의적절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제작진의 참신한 기획력과 대중과의 쌍방향 소통,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이 시청자들을 '놀면 뭐하니?'의 유(YOO)니버스로 인도하고 있다.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놀면 뭐하니?'는 제32회 한국PD대상 예능 부문 작품상과 제241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020년에는 '닭터유'의 치명(치킨의 명수, 박명수)를 비롯해 25일 데뷔를 앞둔 싹쓰리의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과 같이 고정 출연자 외에도 부캐의 인적 확장을 이루며 더 넓어지고 다양해진 '멀티 유(YOO)니버스'를 기대케 만든다. #2019년 7월 '예측불가 확장의 탄생기' 지난 2019년 7월 뜨거웠던 여름, 유재석은 김태호 PD와 만나 "100%는 아니더라도 10%라도 새로움이 있는, 지금 하는 것보다는 다른 걸 해보고 싶다"라며 새로운 예능에 대한 바람과 고민을 쏟아냈다. '놀면 뭐하니?' 탄생기인 '릴레이 카메라', '조의 아파트', '대한민국 라이브'는 '확장'이라는 코드를 가지고 새로운 형식의 실험을 했던 시기다. 유재석부터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는 1 대 1 릴레이라는 확장을 통해 카메라 1대가 사람과 사람을 이으며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 불가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진 '조의 아파트'는 '릴레이 카메라'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결핍 버라이어티로, '인물의 확장'이라는 코드를 중점에 두고 예능계의 인적 인프라를 넓히는 시도를 담았다. '대한민국 라이브'는 '카메라의 확장'을 시도,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대중교통과 사진관의 리얼한 현장 속에서 동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선과 공감을 담아보는 실험을 보여줬다. 이러한 시도와 실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플래쉬' 유고스타, '뽕포유' 유산슬 같은 부캐의 확장 뿐만 아니라, 타 방송과의 대통합도 이뤄냈다. #놀라운 신동의 발견 '폭풍 성장기' 첫 방송 전 공개된 유재석의 리얼 속마음이 담긴 인터뷰 영상에서 유재석은 "나를 괴롭혀줘~ 부탁이야"라고 깜짝 선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하는 열정을 폭발시켰다. 제작진은 유재석의 바람에 부응, 유재석 안에 숨겨진 '신동'을 발견해 '부캐'라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줬다. '놀면 뭐하니?'가 가진 예측불허 확장성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유재석의 다음 부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석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그는 최선의 노력을 쏟아내며 '지니어스' 유재석의 무한한 잠재력을 드러냈다. 보잘것없어 보이던 드럼 8비트로 시작된 '유플래쉬'의 드럼 신동 유고스타는 수많은 레전드 음악인과 컬래버를 완성했고, '뽕포유'의 유산슬은 방송 대통합을 이뤄내며 본캐 유재석에게 예능 신인상까지 안겨줬다. 맛있는 라면과 훈훈한 인생 이야기가 담긴 '인생라면'의 라섹으로 이어진 신동 유재석의 폭풍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함께 응원하고 지켜보는 재미와 우리가 몰랐던 분야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신선함을 안겨줬다. #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변화무쌍 사춘기' 유연성과 휴머니즘은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 시국에 변화무쌍한 기획을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방송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상생을 위한 역발상으로 무관중 공연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해 아티스트에게는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에게는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닭터유' 프로젝트 역시 겉은 다르지만 속은 결을 같이했다. 만났다 하면 싸우고 티격태격하는 닭터유 유재석과 '치킨의 명수' 치명 박명수 콤비의 성장기를 유쾌하고 시끌벅적하게 담으면서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치킨 업계를 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고자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닭터유' 프로젝트는 코로나 영웅들을 위한 리스펙과 감사함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있었다. '부캐의 세계'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청자들을 응원하고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국내 유일 부캐 페스티벌이었다. '놀면 뭐하니?'의 '유(YOO)니버스'에만 존재하는 시간 속에서 동시에 유산슬, 라섹, 유DJ뽕디스파뤼가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을 하는 색다른 예능의 형태를 보여줬다. #뜨거워질 전성기 '싹쓰리' 25일 데뷔를 앞둔 싹쓰리가 2020년 '놀면 뭐하니?'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두래곤과 함께 1990년대~200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와 비가 각각 린다G, 비룡으로 합세해 탄생한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는 물론 지난 18일 공개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실시간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며 역대급 시청률과 화제성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놀면 뭐하니?'는 7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지난 14일 발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기준) 1위를 차지했다.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의 데뷔 무대를 갖고 또 다른 곡 '그 여름을 틀어줘'를 공개한다. 유두래곤의 '두리쥬와'를 비롯한 멤버들의 솔로곡도 8월 1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싹쓰리가 만들어낼 '놀면 뭐하니?'의 전성기와 이후 더욱 확장된 '멀티 유(YOO)니버스'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된다. 새로운 디지털 숏폼 콘텐츠와 스핀오프 프로그램,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통한 또 다른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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