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가 '윤식당2'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시니어벤져스 영화 '비밥바룰라(이성재 감독)' 박인환·신구·임현식·윤덕용은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합동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구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윤식당' 시즌2에 대해 언급하자 "내가 아직 시즌2를 안 봐서 모르겠는데 스케줄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신구는 "지금 공연하고 있는 것을 먼저 섭외 받고 OK 했는데 시즌2를 간다고 하더라. 근데 미리 약속한 공연 일정을 취소하고 갈 수 없지 않냐. 틈새를 내서라도 가자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맞아서 못 갔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석이가 그러더라. 시즌1에서 난 알바생 아니었냐. 시즌2에 출연하면 알바생이 아닌 새 직책을 주려고 했다더라. 진급이다. 뭘 주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그런 계획이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즌3 섭외가 들어온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에이. 시즌3는 또 다른 사람들이 나와야지"라고 읊조렸다.
'비밥바룰라'는 평균 나이 일흔의 친구 네 명이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휴먼코미디 영화다.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