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메이저리그

2021년 WS 우승 주역…통산 159홈런, '마이너 계약'으로 워싱턴행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33)가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로사리오가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7일(한국시간) 전했다. 최대 400만 달러(53억원)를 받을 수 있는 스플릿 계약으로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정식 발표될 전망이다. 로사리오의 지난해 연봉이 900만 달러(120억원)였다는 걸 고려하면 사실상 조건이 반토막 났다.빅리그에서 9년을 뛴 로사리오는 왼손 타자로 통산 159홈런을 기록 중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뛴 지난해 성적은 142경기 타율 0.255(478타수 122안타) 21홈런 74타점. 망막 쪽 문제로 고전한 2022년 부진(80경기 타율 0.212 5홈런)을 털어내며 반등했지만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분위기는 차가웠다. 로사리오는 2021년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WS) 주역이다. 그해 LA 다저스를 상대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6경기 타율 0560(25타수 14안타) 3홈런 9타점 맹타를 휘둘러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좀처럼 거취를 확정하지 못한 그에게 손을 내민 건 워싱턴이었다.워싱턴은 지난해 팀 홈런이 151개로 MLB 30개 팀 중 29위. 1위 애틀랜타(307개)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ESPN은 '로사리오가 가벼운 워싱턴 타격 라인업에 절실히 필요한 파워를 가져다줄 수 있다. 워싱턴은 오프시즌 왼손 타자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07 18:28
세계

머스크, 이례적 백악관 방문 전기차 논의...'트위터 청문회' 영향 미치나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례적으로 워싱턴DC를 방문했다. 머스크는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하원 지도부 및 백악관 관계자들과 잇달아 회동했다. 보수 진영이 트위터를 향한 칼날을 가는 상황에서 감행한 워싱턴행이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머스크가 백악관을 방문해 미치 랜드리우 인프라 조정관, 존 포데스타 국가기후보좌관과 면담하고 전기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장-피에르 대변인은 "그들은 초당적으로 처리한 인프라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머스크의 면담은 없었다고 밝혔다.트위터 인수와 관련한 대화도 이뤄졌느냐는 질문엔 "아니다"라고 답했다. 머스크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회동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알렸다.최근 노골적인 '친 공화' 행보를 보여온 머스크는 전날 저녁에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만났다고 NBC 방송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올해부터 하원 다수당이 된 공화당은 머스크 인수 이전 트위터가 보수 인사에 대해서만 '편파 검열'을 해왔다는 이유로 하원 차원의 조사를 예고한 상태다.CNN에 따르면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의회 방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매카시 의장과 논의중이어서 머스크와 잠시 조우했지다. 하지만 사실상 대화는 매카시 의장과 머스크 사이에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이 플랫폼(트위터)이 양당 모두에 공정하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매카시 의장은 취재진에 머스크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했다고도 밝혔다. 머스크는 하원 법사위원장인 좀 조던, 하원 감독위원장인 제임스 코머 등과도 만나 보수 진영 달래기에 나섰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이와 관련해 하원 감독위는 다음 달 8일께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 관련 노트북 보도에 대한 트위터 대응에 초점을 맞춘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감독위는 전직 트위터 직원 3명의 증언 청취도 추진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28 09:51
야구

'FA 불펜 대어' 핸드, 워싱턴행…1년, 1050만 달러 계약

FA(자유계약선수) 불펜 최대어 브래드 핸드(31)가 워싱턴으로 향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프 파산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핸드가 워싱턴과 1년, 1050만 달러(116억원)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핸드는 리암 헨드릭스와 함께 올겨울 불펜 FA 대어로 분류됐다. 핸드릭스가 먼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다년 계약(4년, 총액 5400만 달러)에 합의하면서 거취에 이목이 쏠렸다. 불펜 보강이 필요한 구단이라면 대부분 핸드 영입을 원할 정도로 가치가 치솟았다. 정상급 불펜이다. 핸드는 최근 다섯 시즌 동안 306경기에 등판해 17승 18패 104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서 뛴 지난해에도 2승 1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05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0.773으로 낮았다. 윌 해리스, 다니엘 허드슨, 태너 레이니를 보유한 워싱턴은 핸드 영입으로 좀 더 탄력적인 불펜 운영이 가능해졌다. 핸드는 2021시즌 워싱턴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1.25 12:25
야구

테임즈 1+1년 최대 700만달러 워싱턴행

에릭 테임즈(34)가 1+1년 계약으로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테임즈가 1년 400만 달러에 워싱턴과 입단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다"고 전했다. 2020년 300만 달러, 2021년에도 워싱턴에서 뛰면 4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테임즈가 2021년에 워싱턴에서 뛰지 않으면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1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테임즈는 최소 1년 400만 달러를 보장받고, 2021년까지 워싱턴 유니폼을 입으면 총 700만 달러까지 받게 된다. 테임즈는 KBO를 거쳐 다시 MLB에 재진출한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2년 동안 181경기에서 21홈런, 62타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2014년 KBO리그 NC에 입단해 3년간 큰 족적을 남겼다. KBO리그 역대 최초 40-40 클럽에 가입했고 2015년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3년 동안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올렸다. KBO리그의 활약을 발판 삼아 2017년 밀워키와 3+1년 최대 2450만달러에 도장을 찍고 2012년 이후 5년 만에 빅리그로 금의환향했다. 정확도는 떨어졌지만 장타력은 돋보였다. 2017~2019년 타율은 0.241에 그쳤으나 홈런 72개에 0.504의 높은 장타율을 올렸다. 밀워키가 구단 옵션을 행사해 테임즈와 잔류 계약을 하면, 테임즈는 2020년 7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밀워키는 테임즈와 결별했다. MLB닷컴은 "워싱턴이 (우타자) 라이언 짐머맨과 테임즈를 플래툰으로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형석 기자 2020.01.07 09:47
야구

코빈, 6년·1억 4000만 달러에 WSH행...대형 FA 첫 계약

첫 번째 대어급 FA(프리에이전트) 선수의 계약이 나왔다. 좌완 선발 패트릭 코빈(29)의 선택은 워싱턴이다. 메이저리그 포털 MLB.com은 5일(한국시간) "다수 소식통을 통해 코빈이 워싱턴과 기간 6년, 총액 1억 4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고향팀 뉴욕 양키스, 전력 보강 의지를 드러낸 필라델피아까지 세 팀을 두고 고민한 코빈은 지난주 마이크 리조 단장, 마크 러너 구단주를 지난주에 만나고 워싱턴행을 결정했다. 코빈은 류현진(LA 다저스)의 지구 라이벌팀(애리조나) 영건 투수였다. 국내 팬도 주목했다. 2012년 빅리그에서 데뷔했고 이듬해 선발 32경기에서 14승8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만 11승을 거뒀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이상 징후가 왔다. 페이스가 크게 떨어졌다. 팔꿈치에 문제가 있었다. 시즌이 끝난 뒤 인대접합수술을 받아야 했다. 2014시즌을 통째로 결장했다. 복귀 첫 해던 2015시즌, 이듬해 모두 평범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반등했다. 2017시즌은 선발로 32경기에 나서 14승을 거뒀고, FA 자격 획득을 앞둔 올 시즌은 2013시즌 이후 처음으로 200이닝 이상 소화하며 3점(3.15)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댈러스 카이클, J.A 햅 등 FA 좌완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스토브리그 개막과 동시에 이뤄진 협상에서 끌려다니지 않다. 결국 연평균 2000만 달러가 넘는 대형 계약을 해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순위 경쟁은 가열되고 있다. 애틀란타는 주축인 젊은 선수들이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았다.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는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했고 FA 영입도 노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잠잠하던 워싱턴은 코빈을 영입하며 지구 최강팀 탈환 의지를 드러냈다. 에이스 맥스 슈어저와 2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1선발급 투수가 1명 더 가세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8.12.05 09:52
야구

올스타 포수 곰스, 트레이드로 워싱턴행 확정

올스타 포수 얀 곰스(31)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다.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곰스가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됐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외야수 다니엘 존슨(23)과 오른손 투수 제프리 로드리게스(25) 그리고 추후 선수 혹은 현금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관심을 모은 외야수 마이클 테일러는 이번 트레이드에 포함되지 않았다.곰스는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된 안방마님이다.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112경기 출전해 타율 0.266, 16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도루 저지율이 29%로 높지 않았지만, 지난해 무려 42%를 찍었을 정도로 강견이다. 이미 워싱턴은 FA(프리에이전트) 포수 커트 스즈키와 2년 총액 1000만 달러에 계약한 상황. 2019시즌엔 곰스-스즈키 조합으로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한편 이번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 존슨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워싱턴에 입단한 좌투좌투 외야수다. 올해 더블A에서 타율 0.267, 6홈런, 31타점, 21도루를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3승3패 평균자책점 5.71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6승33패 평균자책점 4.17이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8.12.01 10:16
야구

포수 커트 스즈키, 워싱턴행…2년·총액 1000만 달러

포수 커트 스즈키(35)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 스즈키가 2년 총액 1000만 달러(113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워싱턴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9년 400만 달러(45억원), 2020년 600만 달러(68억원)를 연봉으로 받게 된다.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오클랜드)을 받은 스즈키는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한 12년차 베테랑이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58, 114홈런, 619타점. 2014년엔 올스타에 선정된 경력도 있다. 올 시즌엔 애틀란타에서 타율 0.271, 12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MLB닷컴은 '(팀내 포수 유망주 자원인) 스펜서 키붐과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8.11.20 09:31
야구

워싱턴, 아담스 영입 공식 발표…1년·400만 달러

왼손 타자 맷 아담스(29)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다.워싱턴 구단은 23일(한국시각) 아담스와 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400만 달러(43억2000만원). 아담스의 워싱턴행은 이틀 전 알려졌고, 구단이 공식발표를 하면서 최종 성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50만 달러 포함됐다.201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아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6년) 타율 0.271, 75홈런, 275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란타에서 총 131경기에 나와 타율 0.274, 20홈런, 65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워싱턴에서는 라이언 짐머맨의 1루수 백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12.23 08:38
야구

밀론, '친정팀' 워싱턴행 확정…1년 최대 220만 달러

FA(프리에이전트) 왼손 투수 토미 밀론(30)이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1일(한국시각) '밀론이 워싱턴과 1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120만 달러(12억9000만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100만 달러(10억8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밀론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워싱턴의 지명을 받았고, 2011년 빅리그 데뷔도 워싱턴에서 했다. 하지만 전성기는 오클랜드에서 보냈다. 2011년 12월 지오 곤잘레스 트레이드 때 오클랜드로 이적했고, 2012년 커리어 하이인 13승을 기록했다. 이후 미네소타와 밀워키 뉴욕 메츠 등을 거쳤다.빅리그 통산(7년) 성적은 45승36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7. 올 시즌에는 밀워키와 뉴욕 메츠에서 1승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63으로 부진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12.21 10:05
야구

아담스, 1년 계약으로 워싱턴행…짐머맨 백업 예상

왼손 타자 맷 아담스(29)가 워싱턴으로 향한다.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간) '아담스가 워싱턴과 1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금액은 400만 달러(43억2000만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50만 달러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01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아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6년) 타율 0.271, 75홈런, 275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란타에서 총 131경기에 나와 타율 0.274, 20홈런, 65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워싱턴에서는 라이언 짐머맨의 1루수 백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7.12.21 09: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