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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악의 출발에도 양키스 단장 ‘믿음의 야구’ 약속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최근 5연패를 당한 가운데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54) 단장은 “우리 로스터가 시즌 162 경기에서 다 못하기에는 너무 재능이 뛰어나다”며 희망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27번)을 보유한 양키스는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경험하고 있다.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에이스 게릿 콜이 나선 경기에서 패배한 양키스는 시즌 5승 10패로 1997년 이후 가장 부진한 출발을 알렸다. 양키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ESPN에 따르면 양키스 선발 투수들의 평균 자책점은 4.74다. 콜을 제외하면 평균 자책점이 6.39까지 치솟는다. 타자들도 문제다. 15경기 동안 양키스가 기록한 팀 타율은 0.210인데, 1968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15경기 기준)이다. 15경기 기준 0.642인 OPS도 1973년 이후 최저다. 20일 MLB.com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캐시먼 단장은 조급하게 로스터를 뒤흔들 일은 없을 거라 전했다. 캐시먼 단장은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우린 너희를 믿고 너희에게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안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했다. 양키스는 개막 후 15경기 동안 경기당 3.67 득점에 그쳤다. 이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디트로이트를 이어 두 번째로 낮은 득점이다. 캐시먼은 “우리 팀의 장점은 공격인데 지금은 아니다"며 부진을 인정했다. 캐시먼은 "평균 이하의 퍼보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타자들이 있는데 시간이 결국 해결해 줄 것이다. 양키스 선수들과 우리만의 절차를 믿는다. (안 좋은) 기록들은 바로잡으면 된다”고 말하며 팀에 힘을 실어 줬다.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들은 팀에 더욱 힘이 될 것이다. 양키스는 현재 좌완 잭 브리튼(5월 말/빠른 6월 예정), 우완 루이스 세베리노(7~8월), 1루수 루크 보이트(5월 중순) 등을 기다리고 있다. 1998년부터 단장직을 맡은 캐시먼은 끝까지 양키스 구성원들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여러 번 겪어 보았지만, 그럴 때마다 해결법은 성공할 법한 가장 좋은 포지션에 선수들을 위치해 놓고, 최고의 정보를 준 다음에 방해가 되지 않게 비켜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4.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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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MLB] 지터, “내가 점쟁이도 아니고!”

뉴욕양키스 주장 데릭 지터가 캐시맨 뉴욕양키스 단장이 최근 언급한 포지션 변경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묻자 "내가 점쟁이도 아닌데, 미래 일을 어떻게 아냐"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지터는 8일(이하 한국시간) AP와의 인터뷰서 "유격수인 나를 미래에 중견수로 옮긴다는 추측들이 있다"면서 "우리집에 수정구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예상 하기 어렵다. 나는 당장 내가 할 일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타율 0.270으로 1995년 데뷔 첫해를 제외하고 최악의 기록을 남긴 지터는 "지난해를 잊어야 발전할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1.02.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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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MLB] 양키스 단장, 지터 포지션 변경 가능성 거론

○…브라이언 캐시맨 뉴욕양키스 단장이 26일(이하 한국시간) 유격수 데릭 지터가 향후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캐시맨 단장은 이벤트 모임서 팬에게 지터의 외야수 전향 소문에 관한 질문을 받은 후 "지터가 현재 계약이 끝나기 전까지 포지션 변경이 필요하다면 논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자리를 옮긴다면 과거 로빈 욘트처럼 중견수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지터는 지난 12월 5일 양키스와 옵션 1년 포함 4년 재계약했다. ○…미네소타가 26일 투수 케빈 슬로위와 1년 2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슬로위는 이달 초 연봉조정신청을 한 상태였다. 슬로위는 2월 스프링캠프서 선발 자리를 놓고 자리 경쟁을 벌인다. 미네소타는 좌완 프란시스코 릴리아노, 칼 파바노, 스캇 베이커를 선발로 결정해 놓았다. 2007년 미네소타서 데뷔한 슬로위는 지난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2010년 13승은 AL 18위 기록이다. 슬로위는 2009년 오른 손목 수술을 받는 등,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려왔다. 2011.01.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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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MLB] 오클랜드, 마쓰이 히데키와 425만달러 계약

○…오클랜드가 FA 마쓰이 히데키와 1년 연봉 4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5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일본 대표 거포로 뛰다 2003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마쓰이는 LA에인절스를 거쳐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시즌 타율 2할7푼4리 21홈런 84타점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9푼 161홈런으로 활약했다.○…마크 프라이어(30)가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은 15일(한국시간) "프라이어가 스승 래리 로스 차일드와 뉴욕에서 다시 만난다"는 표현으로 프라이어의 양키스행을 보도했다. 200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2순위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프라이어는 이듬해(2002년) 빅리그에 입성했다. 2003년에는 18승을 거두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04년부터 크고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메이저리그 무대서 물러났다. 지난 8월 3일에는 독립리그 골든 베이스볼리그 오렌지 카운티 플라이어스에 입단하기도 했다. 프라이어는 "재활을 모두 끝마쳤다"며 메이저리그 무대 재도전을 선언했다.○…FA 최대어 클리프 리를 필라델피아에 빼앗긴 뉴욕 양키스가 차선책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브라이언 캐시맨 뉴욕 양키스 단장은 15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참을성을 가지고 트레이드시장을 지켜본 뒤 전력 보강하겠다"고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뉴욕 양키스가 선택할 수 있는 선수로 꼽히는 이는 FA 칼 파바노와 잭 그레인키(캔자스시티). 파바노와는 이미 한차례 FA 계약에서 먹튀 쓴맛을 봤고, 그레인키는 유망주를 다수 내주는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 캐시맨 단장은 "우리에게는 C.C. 사바시아와 필 휴즈가 있다"며 "은퇴 여부는 내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지만 페티트가 돌아온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유를 부렸다. 2010.12.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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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금한(禁韓)의 벽’ 양키스를 깨다

박찬호(37)는 뉴욕 양키스를 올해 자신의 팀으로 선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첫 한국인 선수다. 박찬호 자신도 "꼭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싶었다"고 말한다. 양키스는 마쓰이 히데키(일본)·왕젠민(대만) 등 아시아 출신 스타들이 거쳐간 팀이다. 그러나 유독 한국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뿐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도 한국 국적 선수는 전무했다. 베테랑 야구 기자 피터 개몬스는 1993년 박찬호의 LA 다저스 입단 뒤 "한국이 메이저리그 선수 자원의 엘도라도가 될 것"이라고 평한 적이 있다. 과거 보스턴이나 최근 시카고 컵스 등 한국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반면 양키스는 냉담했다.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 시도영입 시도가 없었던 건 아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때 당시 양키스의 아·태 담당 스카우트인 존 콕스는 두산 박명환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 해 말에는 두산 마무리 진필중 영입 시도를 하기도 했다. 진필중은 당시에 대해 "거의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무산됐다"고 아쉽워했다. 당시 양키스는 막판에 영입 의사를 철회해 진필중의 포스팅 때 금액을 적어내지 않았다. 2005년에는 구대성이 양키스 입단을 공식 발표하고도 불발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당시 뉴욕 언론에선 "에이전트가 합의 단계에서 발표를 서둘렀다"고 지적했다. 에이전트의 어설픈 일처리도 한 몫 했지만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과 구단 고위층과의 알력이 배경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추어도 전무최근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는 2001년 류제국·2006년 정영일이 양키스와 협상을 가졌다. 하지만 계약에 이른 선수는 아무도 없다. 김태민 미네소타 스카우트는 "과거 양키스는 마이너리그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양키스의 팜은 나머지 29개 메이저리그 구단이라는 말이 스카우트 사이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오랫동안 한국 상주 스카우트도 없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태 담당이 한국까지 포괄하지만 한국에는 &#39버드 독&#39으로 불리는 정보원도 제대로 두지 않았다고 한다. 김 스카우트는 "양키스는 &#39최고 선수가 아니면 뽑지 않는다&#39는 방침, 그리고 팀의 국제 스카우트 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한국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말했다. &#39제 2의 박찬호&#39는 앞으로 가능할까. 소극적이었던 양키스의 태도에 변화가 감지된다. 양키스는 올해 클리블랜드 스카우트 출신 이승준씨를 한국 담당으로 임명했다. 최민규 기자 ▷박찬호의 뉴욕 양키스 불펜 경쟁자들은 누구?▷양키스 감독 “박찬호 1이닝 충분히 막아줄 것”▷박찬호-추신수, 5월 29일 &#39코리안 빅뱅&#39▷박찬호, 컵스 대신 양키스 택한 세가지 이유?▷박찬호 “추신수와 맞대결 기대된다”▷박찬호 야구팬, "당장 양키스 모자와 유니폼 사겠다" 2010.02.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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