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클릭 MLB] 양키스 단장, 지터 포지션 변경 가능성 거론
○…브라이언 캐시맨 뉴욕양키스 단장이 26일(이하 한국시간) 유격수 데릭 지터가 향후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캐시맨 단장은 이벤트 모임서 팬에게 지터의 외야수 전향 소문에 관한 질문을 받은 후 "지터가 현재 계약이 끝나기 전까지 포지션 변경이 필요하다면 논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자리를 옮긴다면 과거 로빈 욘트처럼 중견수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지터는 지난 12월 5일 양키스와 옵션 1년 포함 4년 재계약했다. ○…미네소타가 26일 투수 케빈 슬로위와 1년 2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슬로위는 이달 초 연봉조정신청을 한 상태였다. 슬로위는 2월 스프링캠프서 선발 자리를 놓고 자리 경쟁을 벌인다. 미네소타는 좌완 프란시스코 릴리아노, 칼 파바노, 스캇 베이커를 선발로 결정해 놓았다. 2007년 미네소타서 데뷔한 슬로위는 지난해 13승6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2010년 13승은 AL 18위 기록이다. 슬로위는 2009년 오른 손목 수술을 받는 등,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려왔다.
2011.01.26 10:41